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소방청,응급환자 이송지연 방지「119구급활동 대책」발표
-집단행동 대비 단계별(준비단계초기단계장기단계)대응방안 마련
- 중증·응급환자 우선 이송 및 구급상황관리센터서 직접 병원 선정…이송지연 방지
- 의료기관 안내·상담 전화 폭주 대비 인력·장비 강화,‘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당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하여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119구급활동 대책을 발표했다.
소방청은 설 연휴 직후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기 전 의료계 동향 파악을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도소방본부에 지자체별 관내 의료기관 동향을 파악토록 지시했으며,이와 관련하여 지자체별 비생진료대책 수립 시 적극 협조토록 했다.
아울러, 19일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집단행동 발생 시 단계별(준비-초기-장기)조치사항▲병원선정 및 긴급환자 발생 시 이송 방안▲119응급의료 상담 콜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 증원 및 장비 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집단행동 대비 단계별 추진 대책
집단행동 준비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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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 초기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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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 장기단계 |
(소방청)1)구급대책 수립,2)유관기관 긴밀한 협조(동향 등)
(시·도)1)집단행동 참여 의료기관 파악,2)인력 및 장비 보강계획,3)핫라인 및 통신망 점검 |
상담·안내 인력·장비 보강
응급환자 이송 지연 시 구급상황센터 직접 병원 선정
대국민 진료가능 의료기관 안내 및 홈페이지 게재 |
중증응급환자 중심 안내
대체 의료기관 이송
병원 간 전원 및 장거리 이송시구급차 또는 헬기 지원(3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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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소방청을 비롯한 전국의 시도 소방본부는병원 안내 등 신고 폭주에 대비해신고접수대 및 상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되,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을 선정하고,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각시도 소방본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관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파악하여 홈페이지 게재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소방청은 집단행동 대비 신고 폭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막기 위해비응급환자의 경우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의료공백 등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소방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전국의 시도 소방본부에서도 상담인력과 신고접수대를 즉시 보강하고,국민분들께서도 비응급 신고 자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유병욱 |
(044-205-7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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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과 |
담당자 |
소방위 |
김고은 |
(044-205-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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