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평상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일정 수준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의 이러한 소비특성을 반영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물가 부담은 낮추고 한우농가에게는경영안정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등을위해 동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일반 농산물은 수요탄성치가 1.0 보다 낮아 판매가격을 인하 하더라도 소비가 늘기 어려우나, 한우는 수요탄성치가 약 1.2 수준이라 가격 인하율이 클수록 소비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국산소고기’ 소비자물가지수 증감율(전년 동월비)은 지난해 초부터 `24.1월까지 마이너스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4.2월의 경우 전년 동월비 0.4% 소폭 상승했으나, 전월비 2.2% 하락하는 등 현재까지도 소매가격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한우 소매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은 한우 공급증가 등에 따른 도매가격 약세 상황을 타개하고, 소비자에게는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에 마련되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한우수급안정 대책’의 효과로 평가되고 있다.
동 대책은 생산자단체․유통 관계자 등과 ‘한우 가격안정 TF’를 구성하여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가격인하 등을 통한 수요창출(☞도매가격 연착륙)등을골자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소비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흥미와 호감을 느낄수 있도록 별도의 캐치프레이즈(‘소(牛)프라이즈’)를 만들어홍보매체 등을 통해할인행사를 홍보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주요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특정 기간에 최대 50% 할인행사가 동시에 실시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이한우를 집중 소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다.
이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축협 자체 및 자조금 등을 통해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가 실시되었으며, 약 4~5천톤 규모의 한우가 최대 50% 할인된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7일송미령 장관이 참여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서 한우를 구입하기 위해소비자들이 한우 매대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등 한우 할인행사에 대한 소비자의호응은 현재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
*첫 할인행사가 있었던 `23.2.17일에는 전국 곳곳의 행사매장 앞에서 ‘오픈런’, ‘30분만에 완판’ 등의 기현상 발생
아울러 일시적인 할인행사 외에도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하나로마트의 소매가격을 하향 안정화시키고 민간 유통업체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고자 매월 권장판매가*를 수시로 제시하여 소매가격 인하 속도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나타나도록 하였다.
* 도․소매가 연동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원육 매입가와 매장이익률 등을 상시 조사하여 도출
한우의 신규 수요처 창출을 위해 급식․가공업체가 원료육을 한우로 대체할경우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말련․캄보디아 등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23년 연간 수출물량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22: 44톤 → `23: 62)하는등의 효과도 거두었다.
* (개요) 차액 kg 당 4천원 지원, 총 2,556톤 사용, (주요 가공품) 한우 피자, 한우 햄버거, 한우 도시락 등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우 소비자물가 안정을 기하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자조금을 비롯하여 지난 3.18일추가 투입된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총 1,500억원, 축산물 195억원)을 활용하여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연 10회(월 1회)에서 연 25회(월 2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한우 물가안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가격․수급 동향과 현장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현재 생산․유통업계 등과 협력하여 농축산물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지원 등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서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도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