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 고향 제주에 잠들다

2024.04.04 국방부
목록
□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장렬히 전사한 고(故) 강윤식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가 먼 길을 돌아 74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ㅇ국방부는 4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하 국유단) 주관으로 유가족, 군 주요 인사,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 보훈청장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강윤식 일등중사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 안장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전사자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됐으며, 국기·고인에 대한 경례,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영현 봉송, 하관 및 허토,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 이날 영면에 들어간 고인은 1922년 9월, 서귀포의 한 소박한 농가에서 5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고구마와 보리를 가꾸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나, 가세가 기울자 고인은 후대가 없는 친척의 양자로 들어갔다.

□ 이후 1942년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시작한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제주에 있던 육군 제5훈련소로 자진 입대하였다.

ㅇ이후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되어 대구로 이동한 고인은 1950년 10월경 '영남지구 공비토벌’에 참전하며 북한군을 소탕했다.

ㅇ이후 강원도 횡성의 포동리와 태기산을 넘나들며 수많은 전투를 치른 고인은 마침내 인제지구 전투에서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가 1951년 4월 27일, 27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ㅇ고인의 희생은 중공군의 공세 이후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 과정에서 캔자스선 유엔군이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물리치고 북진하면서 설정한 방어선(임진강 하구∼전곡∼영평천∼화천저수자∼한계령∼양양)을 넘어 진격하려는 국군 제5사단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시간이 흘러 2012년 4월, 국유단과 육군 제12보병사단 장병들은 강원도 인제군 박달고지 능선에서 고인의 유해를 발굴하였다. 이후 2021년 고인의 증손자 강성문(2000년생) 씨가 군에 입대하여, 유해발굴 사업을 알게 되어 유가족이 DNA 시료 채취에 동참하였고, 이를 통해 고인과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날 안장식에 참석한 고인의 손자 강철진(69년생) 씨는 “아버지께서는 해군 부사관으로서 월남전에 참전하셨고, 평생을 할아버지의 유해를 기다리며 보내셨습니다. 비록 아버지께서는 눈을 감으셨지만,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아서 고향 제주에 명예롭게 모실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70여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끝까지 찾아준 국가와 군(軍)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 이근원 국유단장은 추모사에서 “선배 호국영웅께서 이루어낸 승리의 발자취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라며, “우리 군은 이 땅 어디에선가 기다리고 계실 또 다른 호국영웅들을 끝까지 찾아서 단 한 분도 홀로 남겨두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모실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문화재청, ‘칠보산도병풍 영상전’ 음악 기부한 작곡가 양방언에 감사패 수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