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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심근경색증 54.5%, 뇌졸중 9.5% 발생 증가
- 질병청, 국가승인 통계인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첫 발표
- 심근경색증은 2021년 10만 명당 67.4건 발생, 1년 이내 16.0% 사망, 뇌졸중은 10만 명당 212.2건 발생, 1년 이내 19.3% 사망
- 심뇌혈관질환 정책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 발생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2023년 12월에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승인 번호-177001)받은 가공통계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하여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및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분석한 자료이다.
* 관련 근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
<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개요 >
▸ (주요 내용) 전국 단위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생산하여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평가, 의료자원 배분 및 정책적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 ▸ (분석 대상) 심근경색증(I21-I23)과 뇌졸중(I60-I61, I63-I64) 상병코드로 입원한 환자 ▸ (분석 방법)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역학적 진단 기준을 적용하여 질환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여부를 식별하여 연도별 통계 분석 ▸ (작성 위탁기관)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 |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7.4건으로 남자 99.4건, 여자 35.6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40.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높았다.
<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률 >
심근경색증 발생률 (건/10만 명) |
전체 |
연령대 |
||||||
20-29 |
30-39 |
40-49 |
50-59 |
60-69 |
70-79 |
80세 이상 |
||
전체 |
67.4 |
0.9 |
9.2 |
33.7 |
80.9 |
138.1 |
214.3 |
340.8 |
남 |
99.4 |
1.5 |
16.3 |
60.5 |
143.1 |
229.5 |
315.8 |
467.4 |
여 |
35.6 |
0.3 |
1.7 |
6.1 |
17.4 |
50.5 |
130.7 |
276.8 |
지난 10년간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건/10만 명당)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자는 2011년 22.2건에서 2021년 18.9건으로 감소한 반면 남자는 48.5건에서 57.1건으로 증가하였다.
심근경색증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자 분율인 1년 치명률은 2021년 16.0%로 나타났으며, 남자 13.1%, 여자 24.1%로 남자보다 여자가 11.0%p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심근경색증 발생 후 26.7%가 1년 이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남자가 높고 치명률은 여자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남자는 장년층(50~60대) 환자 비중이 높았지만, 여자는 고령층(70~80대) 환자 비중이 높은 것이 치명률 격차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뇌졸중 주요 결과
뇌졸중의 2021년 발생 건수는 108,950건(남자 60,907건, 여자 48,043건)으로 10년 전인 2011년 대비 9,412건(9.5%) 증가하였다.
뇌졸중 발생률(건/10만 명당)은 2021년 212.2건으로, 남자 238.0건, 여자 186.6건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았으며, 80세 이상에서 1,508.4건으로 가장 높았다.
< 2021년 뇌졸중 발생률 현황 >
뇌졸중 발생률 (건/10만 명) |
전체 |
연령대 |
||||||
20-29 |
30-39 |
40-49 |
50-59 |
60-69 |
70-79 |
80세 이상 |
||
전체 |
212.2 |
9.0 |
27.3 |
76.9 |
183.5 |
370.5 |
767.0 |
1,508.4 |
남 |
238.0 |
9.6 |
34.3 |
97.8 |
253.9 |
508.3 |
936.3 |
1,695.2 |
여 |
186.6 |
8.3 |
19.8 |
55.4 |
111.7 |
238.4 |
627.6 |
1,413.9 |
지난 10년간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건/10만 명당)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자는 2011년 164.1건에서 2021년 127.3건으로 감소하였고, 여자는 2011년 149.8건에서 2021년 103.2건으로 감소하였다.
뇌졸중 1년 치명률은 2021년 19.3%로 나타났으며, 남자 17.8%, 여자 21.1%로 여자가 남자보다 3.3%p 높았다. 80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35.1%로 가장 높았고, 70-79세(18.0%), 0-19세(12.7%) 순으로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30.6%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이는 2011년부터 감소하다가 2020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타 질환보다 건당 의료비가 많이 들고, 생존한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와 권역별로 중증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가 확보되어야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빠른 이송과 응급대처가 가능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통계자료는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규모에 대한 자료로서, 향후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 부담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통계 생산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발생률 차이 원인, 코로나19 유행 기간 의료 이용 행태 변화 파악 등 추가적인 심층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체계적 관리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첫 통계발표는, 관련 정책추진을 뒷받침할 공신력 있는 근거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심뇌혈관질환 정책의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에 이번 분석 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계 산출과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정보를 통해서는 5월부터 통계표 확인이 가능하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 간행물·통계 >> 국가승인통계
<붙임> 1.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개요
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주요 결과
<별첨> 1.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통계보고서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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