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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검은별무늬병 확산 우려’ 방제 철저 당부

2024.04.30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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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서 병 발생… 꽃 핀 뒤, 비 자주 내려 확산 우려

- 병든 열매 따내고, 작물보호제로 꼼꼼히 방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보고됐다며, 병 확산을 막고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배나무 병 가운데 심각하게 여겨지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은 꽃이 수정돼 열매가 되는 생육 초기부터 배에 봉지를 씌울 무렵까지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열매 자루에 병이 들면 열매가 자라면서 병든 부분이 부러지기 쉬워진다. 병든 열매는 표면에 병 흔적*이 남아 상품성도 떨어진다.* 열매 표면이 검게 오목하거나 상처가 아물 때 생기는 딱지 증상

 검은별무늬병은 보통 15~25도(℃)에서 잎 뒷면이나 열매 표면에 비나 안개로 생긴 물방울이 9~10시간 맺혀 있을 때 발생한다. 생육 초기 2일 동안 25mm 이상 비가 내리면 더 많이 퍼진다. 올해는 4월 13일 배꽃이 활짝 핀(만개) 이후 4월 24일까지 6일간 비가 이어졌고, 이 기간에 낮 최고 기온 역시 17도(℃) 이상으로 올라 검은별무늬병 발생과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4월 23일 병 발생이 보고된 전남 나주지역 농가 4곳을 조사한 결과, 과수원당 1% 미만으로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했다. 하지만 심한 경우 과수원 열매의 약 10%가 병든 곳도 있었다. 병원균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열매솎기할 때 병든 열매를 함께 솎고 작물보호제를 꼼꼼히 뿌려야 한다. 

 보통 예방 효과가 있는 작물보호제는 비가 오기 전,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는 작물보호제는 비가 내린 뒤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작물보호제 적정 사용량은 10아르(a)당 약 200~300리터(L)이다. 약제를 줄 때 잎과 열매가 함께 있는 짧은 가지를 솎아주면 잎과 열매에 약제가 더 잘 부착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약제저항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같은 계통의 작물보호제를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작물보호제 구분기호 ‘사1’, ‘다3’에 포함되는 약제는 1년에 3회 이하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홍성식 센터장은 “올해는 꽃이 핀 뒤 잦은 비로 검은별무늬병 등 병해가 일찍 발생했다. 농가에서는 열매가 달린 상태를 확인하고 서둘러 열매솎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병든 열매 제거와 방제에도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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