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촌생활 소방청-농촌진흥청 협업
농기계 사고 최근3년간1,721건…해마다 증가추세
-농촌 지역 안전사고,고령 농업인·나홀로 작업 특성에 신고 늦어지기도...
-소방청,농촌진흥청과 협업‥농업기계 사고 감지 시스템과119상황실 연계 예정
-안전한 농촌생활 위해 농기계 사고,뱀 물림,온열손상,농약중독 사고 저감에 공동 노력
소방청(청장 남화영)은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관련 자료 공유,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 시범 구축 등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나홀로 작업으로 사고 시119구조 요청의 지연△좁고 비탈진 농로,조작이 어려운 농기계 사용 등과 같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전체 농업인에서 높은 고령자(65세 이상)의 비율등의 특성으로 인해 손상 시 치명적이고 대응에 취약하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농촌지역에서많이발생하는 사고로는농기계 사고*와뱀물림 사고**비중이높고,농약 중독,여름철 온열 손상등으로 나타났다.
*손상 사고:베임(열상·자상·결출상),끼임(압좌상),절단(전동가위 사용 중)
심정지 사고:기계 깔림,끼임 사고,추락
**여름과 가을철(6~9월)에 집중 발생
구조출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최근3년간 농기계 구조활동(처리)건수는2021년510건에서2022년579건, 2023년6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인명피해는 연평균1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3년간(2021~2023)농기계 구조활동 현황> |
(단위:건,명) |
구분 |
처리건수 |
구조인원 |
인명피해 |
|
사망 |
부상 |
2021년 |
510 |
150 |
104 |
17 |
87 |
2022년 |
579 |
278 |
194 |
31 |
163 |
2023년 |
632 |
279 |
180 |
24 |
156 |
합계 |
1,721 |
707 |
478 |
72 |
406 |
또,구급차량 이송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농업지역의 특성상 작업장소가 주로 병원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어구급차가 병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30분 이상인 경우가43%로,전국 평균인11.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농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사고 유형별 세부 분석 및 자료 공유△농촌 생활안전사고 예방 교육교재 개발 및 홍보△승용 농기계 전복 사고시‘사고 알람 단말기’시스템(농촌진흥청 개발·운영)*을 소방청119상황실과 연계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주행 중인 농업기계가 전도·전복 사고 발생 시에 사고를 감지하고,실시간 사고정보(사고자,사고 위치 등)를 제3자(보호자)및 응급센터 등에 전달하여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
또한,농기계 사고 외에도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뱀 물림 및 농약중독사고,온열손상 등 농촌 안전사고 범위를 넓혀 노력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소방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촌 사고정보를 분석하고,결과를 농촌진흥청과 공유하여 교육 및 홍보,사고출동 시스템 연계 등 긴밀한 협업으로 농촌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이번 소방청과의 협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더해진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농촌을 안전한 일터․삶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김영석 |
(044-205-7660) |
<총괄> |
생활안전과 |
담당자 |
소방령 |
김령아 |
(044-205-7661) |
담당 부서 |
농촌지원국 |
책임자 |
과 장 |
김경란 |
(063-238-1030) |
<공동> |
농업인안전팀 |
담당자 |
연구관 |
채혜선 |
(063-238-1032) |
담당 부서 |
국립농업과학원 |
책임자 |
과 장 |
이충근 |
(063-238-4141) |
<공동> |
안전재해예방공학과 |
담당자 |
연구사 |
김인수 |
(063-238-4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