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6월3일부터10월31일까지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에 대해일제 단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현장 부실 시공․감리 단속과 소방시설업체 관리실태 확인을 통하여「소방시설공사업법」위반행위를 근절하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의소방시설공사현장6,975개소(상주감리517,일반감리6,458),소방시설업체11,325개소(설계업1,679,공사업7,721,감리업1,017,방염업908)등총18,300개소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확인사항은△소방시설 시공·감리 위법행위 및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소방시설공사 도급 및 하도급 위반 여부△소방시설업에 등록하지 않고(무등록 업체)영업 및 도급 여부△소방시설업체 및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행위△소방시설공사현장에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19개 시도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점검의 실효성을 위하여 소방시설공사현장 중 일부는소방서 간 교차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기 위하여작동되어야 할 소방시설은 유지·관리도 중요하지만 최초 설치되는시공․감리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현장점검을 통하여견실한 소방시설 공사가 이루어져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