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목)자 문화일보 「‘5월 폭설․폭우’에 마늘․매실 피해...‘제2 金사과’ 우려」 기사에서 “봄철인 5월에도 폭설과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상기후에 따른 일조량 감소로 마늘 등 수확기를 앞둔 봄철 농작물 피해가 일상화되고, 장바구니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제2, 제3의 금사과 사태가우려된다”는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정부는 농작물의 피해 회복과 농가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피해현황 파악 및 회복 지원과 함께, 수급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늘은 2~3월 잦은 강우 및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2차 생장(일명 벌마늘) 발생비율 증가, 매실은 2월 하순 이후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수정불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확인되고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제주·전남·경남등 일부 지역에서 2차생장 피해(일명 벌마늘) 등 작황 부진이 나타나고 있어 지자체에서 피해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23년산 마늘 재고량이 전년보다 9.3%(14.8천톤) 많아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지만저품위 마늘 판로확보 등 피해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실도 현재 전남 순천, 경남 하동 등 지자체에서 정확한 피해조사를 진행중에있으며, 피해 발생 직후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생육회복 영양제 지원과 웃거름조절 등 생육지도를실시하였으며 생과섭취보다는 액기스, 장아찌 등 장기 보관․유통이 가능한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수급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년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 생육은 늦은개화로 저온피해가 없어전년대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전망하며,생육 초기(2월)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우려했던 수박과참외는 3월 이후 기온 상승과생육 지원등으로 회복 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요 농산물의 수급불안 및 가격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납품단가 지원, 계약재배 확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등을 시행하면서 생육관리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여 생육 점검 강화, 피해 회복 신속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