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낙농가 생산비 좌우하는 주요 지표 밝혀

2024.05.24 농촌진흥청
목록

-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생산비 관련 지표 비교 분석 결과 발표

-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 비교 분석

- 경제수명 늘리고, 공태 기간 최소화로 생산비 줄일 수 있어

 2018년 리터당 775원이던 우유 생산비가 2022년 959원으로 약 24% 상승하면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낙농가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특히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가 부담하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실태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우군 능력검정*에 참여하는 2,791농가(2022년 기준) 가운데 상·하위 각각 3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관리 수준, 우유 생산, 유사비,** 번식, 질병 도태 등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 젖소 암소의 산유량, 유지율, 유단백율 및 기타 유성분 등의 생산능력과 번식능력을 조사해 유전능력 평가를 하고 농가의 젖소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 ** 유대(우유값) 수입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 

 우유 생산과 유사비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는 하위 농가보다 마리당 사료비가 9% 높았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약 29% 높고, 체세포수가 약 34% 낮아 결과적으로 상위 농가 유사비가 1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료 급여와 체세포수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의 분만 횟수(산차)는 2.6산으로 하위 농가 2.3산보다 13% 높았다. 분만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경제수명이 그만큼 길다는 의미다.

 또한, 상위 농가는 젖소의 초산 월령이 26.9개월로 하위 농가보다 2.2개월이 짧았고, 분만간격은 433일로 38일 짧았다. 즉, 상위 농가는 체계적인 육성우 관리, 분만 전 관리, 번식관리 등으로 공태 기간(임신하지 않은 기간)을 최소화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가축 감가상각비를 절감했다. 

 아울러 질병에 의한 도태 성적 분석 결과, 동물약품 사용 금액은 상위 농가가 하위 농가보다 56% 높았다. 연평균 도태율은 상위 농가가 18%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상위 농가가 젖소 경제수명 연장과 질병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농가는 농장 관리 수준에서도 4개 지표 모두 하위 농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번식관리는 63%, 위생·환경관리는 41%로 하위 농가와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김상범 과장은 “상위 농가와 하위 농가의 차이가 확연했던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생산비 증가 요인을 개선한다면 생산비 절감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젖소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개발 등 농가 소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2명 임명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