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주한 유럽 기업 간담회」 참석 |
- 스마트혁신·수출지원대책 공유하며 주한 유럽 기업과 연대 및 소통 강화 |
□ 고광효 관세청장은 5월 28일(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이하 ‘ECCK*’)가 주최한 「주한 유럽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 한-유럽 간 무역촉진 및 통상확대를 위해 2012년 12월 설립됐으며 주한 유럽 기업 등 400여 개 회원사 보유
ㅇ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 유럽 기업 대표 30여 명과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등이 함께했으며, 고 청장은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다.
ㅇ 고 청장은 지난해(’23.9.7)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된 점에 반가움을 전하며, 주한 유럽 기업에 관세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 「주한 유럽 기업 간담회」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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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4.5.28(화) 08:00~09:30 / 그랜트 하얏트 서울(한남동 소재) ■ 참석자 : (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 국제협력총괄과장 (ECCK) 주재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회장, 스테판 언스트(Stefan Ernst) 총장 (회원사) 바스프, 페르노리카, 아트라스 콥코 등 주한 유럽 기업인 30여 명 (대사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크리스토프 베스 수석상무관 외 |
□ 고 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유럽연합(EU)은 한국의 제1의 투자 파트너이자 제3의 교역 파트너로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했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주한 유럽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ㅇ 또한, 한-유럽연합(EU) 간 디지털 통상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확대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을 전망하면서 유럽계 투자기업들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관세행정 전 영역에 걸친 혁신 방향을 담은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ㅇ 먼저, 관세청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규제혁신’과 업무 자동화·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반영한 관세행정의 ‘디지털혁신’ 분야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ㅇ 이어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기업의 관세환급 절차 개선, 전략물자 판정 신속화, 원산지 증명 간소화 등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ㅇ 마지막으로, 관세청은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한 그린 커스텀즈 전략을 수립하고, 폐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수출입하기 위한 순환경제 기반 마련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유럽 상공인들은 관세청의 혁신정책 추진과 현장 소통 강화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폐기물·재활용품의 원산지 간편 인정 제도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 고광효 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주한 유럽 기업과 관세청의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ㅇ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유럽과의 무역 원활화를 위해 주한 유럽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