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24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7.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였다. 중소기업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화장품, 플라스틱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주력 제품 수출 호조세와 주력 시장인 미국의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특히 ’23년 4분기(+1.6%)부터 플러스로 전환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도 증가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 분기별 중소기업 수출액/증감율(억달러, %)
: ’23.2Q279(△5.1%)→’23.3Q269(△3.0%)→’23.4Q281(+1.6%)→’24.1Q278(+3.6%)

월별로 보면 1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2% 대폭 상승하였으나, 2월(△1.0%), 3월(△3.7%)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수출액이 소폭 감소하였다.

* 월별 조업일수(전년동기대비) : ’24.1월24.0일(+2.5일)→2월20.5일(△1.5일)→3월22.5일(△1.5일)

1분기 10대 중소기업 주요 수출품목 중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자동차 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기타기계류,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7개 품목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화장품 수출*의 경우 對중국 수출 플러스 전환, 상위 10개국 중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품목 수출액 1위를 달성하였다.

*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증감률(억달러, %) : 1위중국 2.8(+2.9), 2위미국 2.7(+60.5), 3위일본 1.7(+18.3) 등

1분기 10대 주요 수출국 중 미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인도, 멕시코,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1분기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미국의 경우 경기 호황과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기조에 따라 기타기계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화장품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대비 24.5%(+9.3억달러) 성장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4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된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강세로 올해 1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5월 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24년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