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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외교장관 회담(6.9) 결과

2024.06.09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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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6.9.(일) 오후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프랑코(Javier Gonzlez-Olaechea Franco) 페루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협력,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속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페루가 금번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그간 한-페루 협력관계 발전을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며, 윤석열 대통령 앞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 명의 올해 11월 APEC 정상회의 초청 및 동 계기 페루 공식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 장관은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80% 이상 확대된 교역·투자 및 페루 내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평가하고,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관련 페루의 지지 및 페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관련 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양 장관은 금일 서명하는 한-페루 기후변화협력 협정으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서 조 장관은 한-페루 인프라 협력의 상징으로서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총 5.7억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페루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순조로운 완공을 위해 페루 외교부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하면서, 페루 코리오(Corio) 항만 건설 사업 등 페루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조 장관은 최근 해군 함정, 육군 장갑차 등 양국 방산 협력이 크게 강화된 것을 평가하고 최근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과 관련해 그간 안정성을 입증해온 우리 기업의 FA-50(경공격기) 도입에 대한 페루측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도 페루 정부의 양국 방산협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재확인하였다.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한국의 전기차 분야 기술력을 평가하고 페루를 포함한 안데스공동체 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및 시장규모가 한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투자를 요청하였다. 또한, 양국간 교류 확대를 위해 페루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적용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금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페루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한국도 2025년 의장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음을 알리며, APEC 트로이카 체제를 통해 페루의 의장국 수임 경험 전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트로이카로서 양국 협력을 통해 한국이 올해 페루 정상회의 성과를 승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오물 풍선 살포 등 일련의 도발로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대응조치를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 러북 군사협력 등으로 전 세계의 안보도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간 페루 정부가 우리의 대북 입장을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페루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공동의 가치를 지지하는 국가로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 안정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금번 회담은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계기 한-페루 정상회담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으로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양국간 협력 심화 기반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행사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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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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