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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
- 2024. 6. 14(금) 10:00, 서울보라매병원
일부 의대교수님들과 개원의들이 17일과 18일 집단으로 휴진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환자분들께서 간절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이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에서, 선배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정을 내려 매우 안타깝습니다.
생명권은 기본권 중에 기본권이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생명을 다루는 의사분들에게는 무한한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헌법적·법률적 필요한 제한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환자단체 대표분들을 만났습니다. 환자단체 대표님들은 중증 환자분들이 매일 매일을 고통과 불안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수술 연기 통보가 올까 봐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걱정이 앞선다고 하셨습니다. 믿고 있던 의사선생님께 서운함이 크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료계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이기에 앞서 환자와의 소중한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와의 신뢰는 의사선생님들께서 평생을 바쳐 의업에 헌신해온 이유이자 결과입니다. 부디, 지금의 결정을 거두고 환자 곁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의대교수님들께서 제자인 전공의들이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하여 집단휴진을 예고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도 전공의들이 필수의료를 선택한 우리 의료의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인재라는 데 적극 공감합니다. 이러한 인재들이 수련병원을 떠나있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제라도 전공의들이 돌아온다면 어떤 처분도 하지 않을 것이고, 수련을 정상적으로 끝마치는 데 아무 지장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집단행동이 아니라, 환자 곁을 지키시면서 정부와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으로 전공의들을 위한 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집단행동을 거두시고 전공의분들에게 차분한 선택의 시간을 드리는 것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보라매병원은 서울대와 함께,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증·위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까지처럼 보라매병원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흔들림 없이 환자의 곁을 지켜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정부는 헌신하고 계신 병원의 교수님들과 간호사분들, 그리고 병원관계자분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보도자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환자와의 소중한 약속 지켜달라..
- 한덕수 총리 서울 보라매병원 방문, 17일 서울대 의대 비대위 집단휴진 및 18일 의협의 집단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설득·당부
□ 한덕수 총리는 6월 14일(금) 오전 10시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하여 비상진료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 남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였습니다.
ㅇ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4개월째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민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이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에서, 서울대 의대 비대위와 대한 의사협회가 17일과 18일 집단으로 휴진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이는 환자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정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ㅇ 한덕수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료계에 주어진 법적 책임이기에 앞서 환자와의 소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하고, “환자와의 신뢰가 의사선생들이 평생을 바쳐 의업에 헌신해온 이유일 것으로 집단휴진이라는 결정을 거두고 환자 곁에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습니다.
□ 정부는 이제라도 전공의들이 돌아온다면 어떤 처분도 하지 않을 것이며, 수련을 정상적으로 끝마치는 데 아무 지장도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전공의들에 내린 진료유지와 업무개시명령,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금지명령을 모두 철회한 바 있습니다.
ㅇ 또한 의료계와 어떤 형식으로든 대화할 뜻이 있으며 전공의들이 원한다면 의대교수님을 포함한 다양한 분들까지 함께 대화할 것입니다.
ㅇ 서울보라매병원은 서울대와 함께,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증·위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곳입니다. 집단 휴진이 현실화될까봐 중증환자분들은 매일을 고통과 불안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수술 연기 통보가 올까 봐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암 환자 등 중증 환자들에게 집단휴진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 한덕수 총리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정부와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으로 전공의들을 위한 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집단행동을 거두시고 전공의분들에게 차분한 선택의 시간을 드리는 것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일 거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자료는 국무조정실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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