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지역 세관 마약단속 전문가 한 자리에 모였다 |
- 관세인재개발원, 마약 단속 주제로 ‘제16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세안 지역의 마약 조사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5개국 14명*)하여 6월 17일(월)부터 6월 24일(월)까지 「제16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 말레이시아(3), 베트남(2), 인도네시아(3), 캄보디아(3), 태국(3)
ㅇ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A/P) 자격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ㅇ 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마약조사 역량강화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글로벌 마약밀수 단속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4.1∼4월 |
전체 | 412 | 148 | 1,272 | 624 | 769 | 184 |
아세안발(發) | 108 | 56 | 170 | 304 | 363 | 118 |
비중(%) | 26.2 | 37.8 | 13.4 | 48.7 | 47.2 | 64.1 |
□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마약 단속 사례 및 최근 동향, 마약 밀수 국제합동 작전 등을 학습하고,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의 마약 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ㅇ 또한, 미국의 마약단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제 전문가 6명을 초청하여 전 세계 마약 공급망 현황 및 국제공조 사례도 공유한다.
* 미국 마약단속국(DEA) 2명, 국토안보수사국(HSI) 4명
□ 유선희 인재원장은 “지금이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번 연수회가 향후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공조를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ㅇ “앞으로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의 지역훈련센터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고 각국의 관세행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