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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설사·구토”… 여름철엔 식중독 조심하세요

2024.06.25 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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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설사·구토

여름철엔 식중독 조심하세요

 
  • - 국민권익위, 최근 3년간 식중독관련 민원 56백여 건 분석...3년 새 1.23배 증가

- 민원주의보 발령식품위생 관리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처리 및 예방 교육 등 관계기관에 제시

 

식중독 의심·발생 신고와 식중독 피해 및 보상 요구, 축제 등 행사에서의 집단 식중독 우려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16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식중독 관련 민원 5,654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Big-Data)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

 

결과를 보면 여름철(6~8) 식중독 관련 2023년 민원은 764건으로 2021620건 대비 1.23배 증가했다.

 

< 최근 3년간(2021.6.~2024.5.) 월별 민원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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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식품위생 관리 강화,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처리 필요, 예방교육 및 홍보강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식중독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식중독 감염(의심) 신고식중독 발생 업체 점검 요구 축제 등 집단 식중독 관리 요구 등이 있었다.

 

< ‘식중독관련 주요 민원 사례 >

[ 식중독 감염(의심) 신고 ]

·여행중 ○○본점에서 식사 후 하루 뒤 3인이 발열 구토 복통 근육통 설사 증상이 나타남. 금일 병원 진단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인됨. 당시 먹었던 음식은 복국 굴튀김 생굴이며 생굴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됨('23.1.)

·여기 떡볶이와 순대를 아이들만 먹었습니다. 큰아이가 저녁에 구토를 하였고 설사를 했습니다. 밤에는 둘째가 엄청난 복통을 호소하며 계속 구토를 했고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하니 식중독 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점심에 먹은건 여기 음식뿐입니다. 위생검사던 벌점이던 조치를 취해주세요.('24.1.)

·□□푸드라는 밴드 업체에서 굴을 사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자기들 물건에 아무문제가 없다고만 하네요 근본적인 조사 부탁드립니다.('24.2.)

·지난 주 토요일 ◇◇해물밥상에 밥을 먹었는데 생굴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배가 너무 아파서 설사를 해서 병원을 갔더니 생굴로 인한 식중독 증상 같다고 해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걸린 것 등 인과관계를 나서 식중독 바이러스가 있었는지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23.12.)

[ 식중독 발생 업체 점검 요구 ]

·안녕하십니까. ♣♣칼국수를 지나칠 때마다 역한 주방냄새를 맡은적이 있으며, 과거 칼국수를 먹은 후 설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근처 식당가가 별로 없고 살모넬라균등 여름철 식중독 감염병 등 발생의 위험이 있을거 같으니 위생점검 및 음식물재사용 점검 등 지도편달하여 주시기 요청드립니다.(‘21.8)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족발에서 생굴과 보쌈을 포장주문하여 섭취한 후로 함께 식사한 4명 모두 식중독 증상이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혹시 생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인지 의심되며, 식당 위생부분 등 확인되길 바랍니다. 식당 측에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위생점검 부탁드립니다.(’23.1.)

·12월 회식때 방문 육사시미를 먹었던 사람 전원 다음날 설사 및 구토 증상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일치 생고기 안먹었던 사람만 멀쩡함. 생고기먹은 사람만 이상있는걸로봐서는 도마나 칼에 바이러스가 있는게 거의 확실시 됩니다. 재방문할일은 없지만 강력히 위생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24.5.)

[ 식중독 피해 보상 요구 ]

·예비군 훈련을 받고 식중독에 걸린 예비군입니다. 7명이 걸리고 증상자는 대다수입니다. 보건소에 역학조사 결과 도시락 업체측에서는 나오지 않고 군부대 측에서도 나오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온다면 100% 군부대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락 업체에서 보험접수만 해준다고 했는데 증거가 없어서 보험처리도 안될거 같습니다. 그 당시 아파서 일에 지장도 있었고 병원은 못갔습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식중독 확정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피해보상에 관해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한달이 넘게 이 일로 사투를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 지경입니다.(‘24.5.)

·팀 회식으로 활어 및 해산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겉보기에도 가게 위생이 굉장히 안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매장과 식기류 청결 상태를 포함하여 밖에서 보이는 주방 청결 또한 상태가 심각해 보였습니다. 다음날 저녁 부터 오한 및 설사 구토 발생이 시작 하였고, 같은 증상 보이는 팀원이 7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식중독 확률이 높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해당 사실을 알렸더니 보험접수 해준다고 했다가 자기부담금이 커서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보상 못해주겠다며 법대로 하라고 하시네요. 행정지도 부탁드립니다.(’24.2.)

[ 축제 등 집단 식중독 관리 요구 ]

·△△축제장 내의 놀이공원 입구의 휴게음식점에서 와이프와 저, 둘이 닭꼬치를 먹었습니다. 그날 저녁 와이프와 저는 구토와 설사를 하였고 식중독이 의심됩니다. 축제가 29일에 시작는데 벌써 상한 음식이 판매가 되고 있다는건 음식의 관리법과 품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관리법 교육과 품질을 체크하여 축제를 즐기러오시는분들이 저희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22.5)

·◆◆축제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음식을 먹고 바로 저녁부터 복통과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실려와서 입원하였고 식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1주일동안 아무음식도 못먹고 주사만 맞으며 고열과 복통에 시달리고 2주를 출근도 못하였는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드네요. 좋은 추억 남기러 갔다가 이런 일을 겪게 되니 트라우마가 생겨 앞으로 다시는 어디가서 음식을 믿고 먹기가 두려울거 같아요. ●●군에서 위생적인 부분에 대해 더 엄격한 교육과 관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관련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축제기간 이후에도 축제 본부와 연락 가능한 방법을 축제이용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4.5.)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민원 발생량은 약 1229천 건으로, 전월 1164천 건 대비 5.5% 증가하고 전년 같은 달인 1236천 건 대비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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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10.1%가 증가한 대구광역시이며, ‘○○아파트 준공승인 반대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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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유형으로는, 중앙행정기관(11.7%), 지방자치단체(5.3%) 는 증가하였고, 교육청(4.27%), 공공기관(5.9%)은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국무조정실 대상 정부 해외직구 관련 규제 반대등 민원이 5월 총 13,122건이 발생해 전월보다 3,092.7%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 광진구가 불법 광고 전단지 등 정비 요구 등 총 18,960(230.1%), 교육청에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지역 유치원 설립 요구민원 등 총 251(96.1%) 접수로 각각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그리고, 공공기관에서는 사전점검에서 문제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의 승강기 안점점검 요구 등 민원(269)이 접수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전월 대비 260.8% 증가로 증가율 1위를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민원 데이터 외에도 외부 언론 데이터 등을 포함하여 분석을 거쳐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있다.

 

또한 민원빅데이터 동향국민의 소리를 비롯한 민원 분석 자료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epeople.go.kr)’ 누리집에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

 

[붙임] 1. 빅데이터로 보는 국민의 소리(5월 동향)
2. 모바일 서비스 요약본 이미지

 

“이 자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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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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