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7일(목)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의회의 2024년 2분기 정례 회의에 참석하여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
 
   
이날 회의에서는 중기부와 공정위가 분석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현황과 ‘23년 투자실적이 공개되었다.
 
’23년 기준 국내 벤처캐피탈 359개사(벤처투자회사 247개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112개사) 중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는 98개사 내외로 파악되었다. 이 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소유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은 13개사였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분류 기준 : 비금융 기업집단이 최대주주로 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모기업의 출자를 받아 기금(펀드)을 운영하는 벤처투자회사 또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또한, ‘23년 한해 동안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은 약 2.1조원을 투자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벤처투자액 10.9조원의 19% 수준이다.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투자액은 1,76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완화 등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정책에 대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의회장인 GS벤처스 허준녕 대표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중기부, 공정위의 실무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CIO)는 “금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21년 말 시행된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에 힘입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벤처투자 시장에 안착 중이지만,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현황에 대한 통계를 반기 단위로 정례화하고, 작년 11월에 개최하였던 세계(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확대하여 개최하는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업계에서 제안해 주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개선 등 정책과제가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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