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수출 3,348억 달러(+9.1%), 수입 3,117억 달러(△6.5%), 수지 +231억 달러 흑자
* 6월 수출 570.7억 달러(+5.1%), 수입 490.7억 달러(△7.5%), 수지 +80.0억 달러 흑자
《 2024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
【총괄】‘24년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분기기준 수출 증가율도 작년 4분기 이후 확대되고 있다.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하였고, 무역수지는 ’18년(+311억 달러)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상반기에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였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52.2% 증가한 6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19.5%)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370억 달러(+3.8%)를 달성하였다. 한편 선박 수출은 ‘23년부터이어온 호조세가 올해 상반기(118억 달러, +28.0%)에도 지속되었다.
* 반도체 수출액(억불): ‘22.上690(상반기역대 1위)→下602→’23.上432→下554→‘24.上657(역대 2위)
* ‘24.上 자동차 세부품목별 증감률 : 하이브리드차+19.5, 내연기관차+7.2, 순수전기차△17.6
【지역별 수출】상반기에는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하였다.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상반기 중 최대치인 643억 달러(+16.8%)를 기록,‘21년부터 4년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하였다. 대(對)중국 수출도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 달러로 우리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수입】상반기 수입은 △6.5% 감소한 3,11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에너지수입은 원유 수입이 소폭 증가(440억 달러, +3.9%)하였으나, 가스(△27.9%)・석탄(△23.5%)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0.0% 감소하였다.
《 2024년 6월 수출입 동향 》
【총괄】‘23년 6월 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570.7억 달러, 수입은 △7.5% 감소한 490.7억 달러, 무역수지는 +8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수출】6월에는 동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실적인 570.7억 달러(+5.1%)를 기록,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올해 최대치인 26.5억 달러(+12.4%)로 ‘22년 9월(26.6억달러)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 전체 수출액 추이 및 증감률 (억 달러, 전년비 %): ’24.1월548(+18.2)→2월522(+4.4)→3월566(+3.1)→4월562(+13.6)→5월580(+11.5)→6월571(+5.1)
* 반도체(전체 월 기준 역대 1위), 석유화학,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수출은 4개월 연속, 합산수출액은 8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 플러스 흐름을 견인하였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2억 달러(+50.9%)로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한편 디스플레이(17.6억 달러, +26.1%)는 11개월, 컴퓨터(11.5억 달러, +58.8%)는 6개월, 무선통신기기(10.6억 달러, +3.9%)는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 반도체 수출증감률(%) : ‘24.1월+56.2→2월+66.7→3월+35.7→4월+56.1→5월+54.5→6월+50.9
우리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영향으로 보합수준인 62.0억 달러(△0.4%)를 기록하였으나, 올해 설 연휴(2.9~12)가포함된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석유제품(36.3억 달러, +8.4%)은 4개월, 석유화학(37.2억 달러, +4.8%)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치인 110.2억 달러(+14.7%)를 기록, 작년 8월 플러스 전환 이후 11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이며 107.0억 달러(+1.8%)를기록하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5.0억 달러, +8.9%)은7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한편 역대 6월 중 1위를 기록한 인도(15.5억 달러, +8.5%), 2위를 기록한 아세안(95.6억 달러, +11.8%)으로의 수출은 3개월 연속, 대중동 수출(16.8억 달러, +2.1%)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평가】‘24년 상반기 우리 수출이 보여준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하였다”고 하면서, “특히 △’23년부진을 겪던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과 대중국・아세안 수출이 올해 크게 반등하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중인 자동차・미국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주요 수출 반등 품목・시장 수출 증감률(‘23→’24.上, %): 반도체△24→+52, 컴퓨터△53→+43, 디스플레이△12→+16 / 중국△20→+5, 아세안△13→+8
아울러 “정부는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리스크 요인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수출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방향】이를 위해 “△산업부는7월 중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개최하여 ‘24년 상반기 수출실적 평가 및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특히, △최근 우리 수출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해상물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함께 ①물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점검하면서, ②국적선사 임시선박 4척(총 15,000TEU 이상)추가 투입, ③중소・중견기업 전용 선적 공간 제공(4대 주요항로, 항차당 1,685TEU), ④수출 바우처 지원 조기집행(하반기 202억원)등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