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차 외청장 회의

- 2024. 7. 10(수) 10:45, 정부세종청사 -

지금부터 제3차 외청장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에 열린 2차 회의 이후에 우주항공청이 개청이 됐고, 새로이 임명되신 청장님들도 계십니다. 매우 반갑습니다.
외청장 회의는 외청들이 모두 모여서 국정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간 이해를 넓혀서, 부·처·청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만큼 오늘 회의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본격적 논의에 앞서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나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모든 정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제, 외교·안보, 사회, 미래대비 각 분야별로 뚜렷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민간주도 경제와 건전재정 기조하에 경제 성장률과 물가·고용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수출호조로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2024년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활발한 세일즈 외교로 원전과 방산 수출이 크게 확대되었고, 한미 동맹 재건,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미일 협력체계 구축, 4년 5개월만의 한·일·중 정상회의와 3국 협력 체제 복원 등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의 분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이것을 적극적인 글로벌 외교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또한, 경쟁에서 낙오된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약자 지원을 강화하여, 금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였고, 발달장애인 돌봄, 노인 일자리 확대 등 가장 어려운 분들의 삶을 끌어올리고 간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교육·연금·의료 등 분야별 개혁과제와 저출산 위기 대응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기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특히 일선 현장에서 직접 국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계시는 외청들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청들이 연초 마련한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해주시고, 미진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각 청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총리실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고, 정부가 마련한 정책과 제도개선의 내용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없도록 적극 소통에 나서 주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여러 청장님들께서 현장을 직접 챙겨주신 덕분에 기관별 민생현장 소통 실적이 작년 말 대비해서 1.7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청장님들께서 직접 각 기관의 소통 책임관이 되서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일선 집행기관인 외청들의 역할이 그 어떤 부처보다도 막중합니다. 본격적 장마가 시작된 만큼, 각 청에서는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민생안정 여름철 국민안전을 위해全외청이 적극 협업
- 국무조정실장 주재 제3차 외청장 회의 개최 -

□ 정부는 7.10(수) 10시 4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3차 외청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회의에는 14개 외청장, 인사혁신처 등이 참석하였다.


< 제3차 외청장 회의 개요 >
· 일  시 : ‘24.7.10(수) 10:45~11:45
· 장  소 : 정부세종청사 1동 367호
· 참  석 : 14개 외청, 인사혁신처 등
· 안  건 :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안」, 「인사 관련 현안」 등


□ 외청장 회의는 지난해 12월 신설되어 세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정부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역점 추진 중인 국정 주요과제에 대해 全 외청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개최하였다.

ㅇ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 앞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집행기관인 외청들의 역할이 그 어떤 부처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하고, “외청들이 관계부처,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올 여름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ㅇ이와 함께,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회의에서 외청들이 제기한 의견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운영 목표과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현 정부 들어 경기지표 개선, 세일즈 외교 및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 약자복지 확대, 미래대비 등 경제, 사회, 외교·안보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하고,

ㅇ “경기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확산 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직접 움직이고 있는 외청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이를 위해, “연초 마련한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또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외청장들에게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하며,

ㅇ “청장들이 직접 각 기관의 소통 책임관이 되어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 정책을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2025년 도래하는 ‘광복 80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범정부적 협조, 올해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여건 조성’ 후속조치 방안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