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규로 동물 등록한 여성(60.9%)이 남성(38.9%)의 약 1.6배이며,연령별로 40대 소유자가 2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22.1%), 20대(22.0%), 50대(16.2%) 순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3년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를 구조하였다.
* 구조 현황: (’21) 11.83만 마리 →(‘22) 11.34 → (‘23) 11.31
그 중 4만 4천 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되었고 3만1천마리(27.6%)는 자연사, 2만 마리(18.0%)는 인도적 처리되었으며 1만 5천마리(13.3%)는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되고 있었다.
2023년 구조동물의 입양 개체수*는 신규 등록 감소와 함께 전년(3만 1천 마리)보다 12.3% 줄어든 2만 7천 마리로 감소하였으나, 2023년 신규 등록 대비입양 비율은 10.1%로 2022년(10.3%)과 유사하며 2021년(7.4%)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양 개체수: (`21) 3.8만 마리 →(`22) 3.1 → (`23) 2.7
** 신규 등록 대비 입양 비율: (`21) 7.4% →(`22) 10.3 → (`23) 10.1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228개소로 전년(239개소) 대비 11개소 감소하였으나,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센터는 7개소가 증가하였고 종사 인력*과 운영비**도 전년대비 각각 10.1%, 26.8% 증가하는 등 동물의 구조·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 종사 인력: (`21) 933명 →(`22) 893 → (`23) 984
** 운영비: (`21) 297억원 → (`22) 295 → (`23) 374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71개소이고,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등 자체 시설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152개소, 지자체 시설을 이용하여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5개소였다.
지자체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전년(10만 4천 마리)보다 16.4% 증가한 12만 2천 마리에 대해 시행되었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 학대 대응 등 동물보호 업무를 위해 동물보호관765명을 지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1,146건을 적발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 착용, 인식표 부착 등 위반이 732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 미등록은 81건(7.1%)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정보에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면서 “앞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