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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산지 생산자와 직접 통화하여 여름배추 작황이 대체로 양호한 것 확인

2024.08.05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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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8.5() 10:00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폭염 등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배추·상추·오이 등 채소류와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닭고기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을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달 조사 결과보다 소폭 증가(74,855ha84,914ha, 59ha)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장관이 직접 산지를 전화로 연결해 확인한 결과, 825일경 부터 출하하는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은 현재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820일경부터 출하하는 태백 매봉산 지역은 작황이 다소 부진하지만,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반데기마을 김시갑 대표는 현재 가뭄과 고온으로 석회결핍 증상이 아주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작황은 좋은 편이라며, “농가에서 물 관수, 약제 살포 등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백농협 이한진상무는 “8.5일자 중앙일보에 보도된 사진은 쌈배추로 겉잎을 제외하고 출하하는 상품의 특성상 겉잎은 노랗게 변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면서, “올해는 고온에 건조해 작물의 회복력이 다소 약화되었지만, 최근 밤 이슬이 맺히는 등 회복 조짐이 있어 아직 작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말했다.

 

  농식품부는 여름배추 아주심기 상황을 분석한 결과 8월 중하순경 일시적으로 배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고, 정부 비축 물량 등을 이 시기에 집중 공급하고, 예비묘 200만주를 투입해 여름배추 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던 상추·깻잎은 최근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침수 피해로 다시 심은 지역에서 출하가 일부 시작되고 있어 8 상순 이후에는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이·애호박 등은 주산지인 경기북부, 강원지역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생육이 부진해 가격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장관은 작물 영양제, 약제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현장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최근 폭염으로 가축 257천마리(234천마리, 돼지 21.6천마리 등)가 폐사하였으나, 닭은 전체 가축사육 두수의 0.1%, 돼지는 0.2%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타나났다.

 

   * 사육규모 : 201,507천마리, 돼지 11,061천마리(통계청, 가축동향조사, ‘24.2분기)

 

  송장관은 차광막, 환풍기, 스프링클러, 단열효과가 있는 특수페인트 등의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보급한 시설장비가 고장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A/S) 체계를 점검하는 등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앞으로 810일까지의 날씨가 농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하면서 산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병해충 방제 등 생육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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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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