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생산되지만, 계절별로 생산 지역,생산 비용 및 단수(단위면적당 수확량)가 달라서 판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며,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고온으로 단수가 감소하고, 농작물 관리가 어려운 고랭지로생산 지역이 한정됨에 따라 연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배추 가격동향(최근 5년)및 작형별 생산 동향 >
2022년 기준
봄
여름
가을
겨울
생산자 수취가(원/포기)
1,831
3,669
1,450
1,748
유통비용(원/포기)
2,445
4,688
2,056
2,265
재배면적(ha)
8,196
4,421
13,953
3,967
생산단수(kg/10a)
4,793
4,346
9,692
6,599
* 자료출처 : 통계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른 추석(9.17.)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시기를 조정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전망이었으며, 여기에 최근 고온으로 인한 생육부진까지 더해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입니다,
농식품부는 8월 공급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비축을 통해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2.3만톤)으로 확보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감소한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8월 중순부터는 일 최대 400톤까지 늘려공급해 오고 있으며, 김치 업체에도 봄배추 저장량을 10% 이상 늘려 활용하도록 하였으며, 대형마트도 자체 저장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도록함에 따라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