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폴리텍, 첨단산업 직업교육 미래를 논하다

2024.08.28 고용노동부
글자크기 설정
목록
- ‘지역연계형 첨단산업 직업교육의 방향 탐색’ 주제로 포럼 개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은 28일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지역연계형 첨단산업 직업교육의 방향 탐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구조 변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첨단산업 분야 직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폴리텍대학 관계자들과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국직업자격학회 김주섭 고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단순한 지식 축적이 우수성의 척도였지만, 이제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인재의 요건”이라면서 미래 노동수요에도 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고문은 “노동시장이 유연화될수록 개인 스스로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 학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직업교육도 이에 대응해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최윤혁 센터장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해 “작업자(physical worker)에서 디지털 관리자(digital supervisor)로의 경력 경로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기술 진보와 융합으로 인해 단순한 작업 수행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기존 업무지식(domain knowledge)에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첨단산업의 직업교육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실장은 경제자산에서 안보자산으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비해 전문 인력 공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실장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반도체 인력 양성 강화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구직자의 선호기업 편중, 산업과 교육 현장 간의 미스매치, 소규모 사업체의 교육훈련 여건 미흡 등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계의 인력 부족 현상을 진단했다.

그는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양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기초·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산·학·관 연계를 바탕으로 반도체 전문학과 신설 및 교육 인원 증원,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폴리텍대학 위영은 교수의 사회로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장세인 학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실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최윤혁 센터장,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박윤희 교수 등 전문가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해 첨단산업 분야의 산업구조 변화를 뒷받침할 실무인력 양성 방안 및 폴리텍대학의 직업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첨단산업은 산업의 구조를 바꾸어 새로운 직업군을 탄생시키고 기존의 직업군을 없애기도 한다”라면서 “폴리텍대학은 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평생 고용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  홍보부 이채민(032-650-6742)
          연구개발처 이지현(032-650-6655)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의료데이터 연구 활성화로 첨단의료 혁신 촉진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