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통상인재의 산실,
제15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열려 |
- 차세대 통상 전문인력 육성 및 통상법 저변 확대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회장 심영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15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8.30.(금)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산업부는 차세대 청년 통상인력을 육성하고 통상법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본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4개팀 총 45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면 심사 결과 선정된 상위 8개팀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국내 학계·로펌·정부의 통상법 전문가들 앞에서 치열한 구두 변론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한편 금일 행사에는 산업부 2030 자문단*도 참여하여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개선 방안을 제언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탰다.
* 주요 정책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모니터링단, 청년보좌역·민간·학생 등 총 28명 구성
경연 결과 탁월한 변론을 전개한 Stella luris(서울대 법전원)팀이 1위로 최우수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뒤이어 동전한장(성균관대)팀이 2위로 선정되어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을, GATT Save Us(서울대 법전원)팀과 The Great GATTsby(연세대)팀은 공동 3위로 선정되어 대회운영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결승전에서 최우수 변론을 한 Stella luris팀의 정기준 학생이 Best Orator로, 최우수 서면을 제출한 GATTians of the Galaxy팀(서울대 법전원)은 Best Memorial Team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외 8강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대회패널상이 수여되었다.
산업부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은 “복잡한 쟁점이 산재한 유사담배 규제가 문제로 출제되었음에도, 학생들이 각자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개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글로벌 통상 선도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