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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소통·화합…지역사회 나눔 활동 펼쳐

2024.09.02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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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 행사’ 마무리

- 청년농업인 간 우호 증진, 농업·농촌 가치 홍보의 장

- 우수 농산가공품 홍보·나눔, 헌혈 참여로 지역민과 상생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 행사’*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1979년부터 매년 개최. 1992년부터 격년 개최로 바뀜.

 한국4-에이치중앙연합회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행사는 20~30대 청년농업인과 대학생 등 시도별 4-에이치(H) 회원들이 영농 정착, 작물별 재배 기술, 소득 증대 방안 등 공동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개최 목적이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각 지역에서 참가한 청년들을 환영하는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둘째 날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가공품을 홍보하고 나누는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는 4-에이치 운동 이념을 실천한다는 뜻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야간에는 4-에이치 회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는 전통 행사인 봉화식을 개최했다. 봉화식에서는 화재 예방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의미로 불 대신 엘이디(LED)를 점등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과 한국4-에이치 본부 전병설 회장, 경상남도·하동군 관계자와 4-에이치 지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도별로 하동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한 뒤 행사장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4-에이치중앙연합회 김기명 회장은 “청년농업인은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단체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노형일 과장은 “청년농업인 단체활동 지원, 품목별 모임 육성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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