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방송 프로그램 대표 시상식인 「한국방송대상」에 ‘저출생 대응 특별상’이 신설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저출생 대응 특별상’의 수상의 영예는 EBS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에게 돌아갔다.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이하 방송협회)는 전 사회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며, 결혼·출산·육아를 긍정하는 인식확산을 위해 「한국방송대상」에 ‘저출생 대응 특별상(작품상)’을 신설했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개최된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방송대상」특별상 신설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위원회와 방송협회간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위원회와 방송협회는 지난 1월 '인구구조 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문제와 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생명과 가족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 ‘저출생 대응 특별상’의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EBS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은 2023년 10부작으로 방영된 대형 기획 프로그램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EBS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은 다양한 국내외 실증자료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생산적 대안을 찾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 특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남·녀간이나 세대별 갈등을 부각하기 보다는 사회적 합의와 연대를 도출하기 위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저출생 인구위기해법의 모색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 특별상을 신설한 한국방송협회와 특별상을 차지한 EBS 다큐멘터리K팀에 감사를 전했다.
○ 주 부위원장은 “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방송협회가 또 앞장서 선제적으로 저출생 대응 ‘특별상’을 신설해주셨다”면서 고마움을 표하고,
○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결혼·출산·양육에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방송계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 향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과 관련된 대응 정책을 많은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긍정하는 사회문화 구축과 해법 모색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저출생 대응 특별상이 수상되는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2일(월) 오후 3시부터 120분간 SBS TV 생중계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