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국산 1호 감초 ‘원감’ 바이러스 막는 효과 있어

2024.09.23 농촌진흥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 농촌진흥청, 연세대 공동 연구로 ‘원감’의 항바이러스 효과 밝혀

- ‘원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3종…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

- 우리 감초의 이용성 넓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

 우리나라 1호 감초 ‘원감’은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약전에 정식 등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원감’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이 감기 등의 원인인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저해 효과가 있음을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밝혔다. *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검출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일반 감기를 유발함. 이번 실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신 유사 바이러스인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로 효능을 간접 평가함

 이번 연구는 ‘원감’의 우수성을 밝혀 국내 감초의 이용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연구진은 ‘원감’ 안에 폴리페놀 성분 11종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폴리페놀은 뛰어난 생리 효능을 지닌 성분으로, 본래 외국산 감초에도 풍부하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11종 폴리페놀 중 3개 성분*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 기능을 최대 50% 저해함을 확인했다. * 2-메톡시이소리퀴리티제닌, 글리시쿠마린, 이소안거스톤 ** 효소(3CLpr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인 폴리프로테인을 분화

 아울러, 이들 성분은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세포 안팎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최대 90%가량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보통 바이러스가 증식할 때는 세포가 사멸해 덩어리(플라크)를 형성하는데, 이 폴리페놀 성분은 사멸 세포의 덩어리 형성을 저해하는 데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우리 감초 품종에 유용한 폴리페놀이 들어있고, 이 폴리페놀 성분이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추가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에 미치는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원감’은 생산성과 지표 성분이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이 있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식품, 의약품 등 우리 감초의 이용성을 넓히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효소저해·의약화학지’와 ‘국제분자과학지’에 실려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설명자료)원전수출협력과, 금번 체코 순방으로 신규원전 수주 확정과 ‘원전 동맹’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공고한 기반이 구축되었음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