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의 일환으로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인단체가 포함된 민·관·학 협의체의 5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통해 마련된 「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안정대책」(안)을 보고한다. 해당 대책은 농업관측 고도화,민·관 협력의 현장 중심 수급 의사결정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위기단계별 조치사항 구체화 등을 포함한 농산물 수급관리지침*(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 :주요 농산물의 가격수준에 따라 수급불안 위기 판단기준을 설정하고, 위기단계별로 관련기관·단체의 대응요령 체계화
농산물 수급관리지침 개정안은 그간 일부 편차가 있었던 품목별·단계별 조치사항을 조정하고, 위기단계별 사전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보다 명확히 하여 정책 참여자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의 농산물 수급정책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였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등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수급조절위원회 위원들이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