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감염병연구소, 필리핀 국립연구소 내 해외연구거점센터 개소
- 국립감염병연구소 해외연구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신·변종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 및 글로벌 연구협력의 허브로 도약 기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9월 26일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RITM, 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Tropical Medicine) : 전염병 및 열대성 질병을 전문적으로 연구. 필리핀 지역에 창궐하는 모기 매개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 병원체, 혈청, 임상 검체 등 자원을 보유
< 해외연구거점센터(KRCRC) 개소식 개요 >
▶ (일시·장소) ’24.9.26.(목), 14:00~17:00,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 대강당
▶ (목적) 「국립감염병연구소 해외연구거점센터*」 개소식을 통해 신·변종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하고 국가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협력의 허브로써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국가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 KNIID-RITM Collaborative Research hub Center(KRCRC)
▶ (참석대상) 양 기관장, 관련부서 관계자, 해외연구거점센터 관련 연구자 및 실무자 등
▶ (주요내용) 해외연구거점센터 추진계획 발표, 양기관 간 합의서(MOA) 체결, 현판식, 양기관 간 공동연구 발표 및 협력미팅, 연구시설견학 등
본 개소식은 한국과 필리핀 국립감염병연구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23.7월)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가차원의 국제공조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구거점센터를 구축하여 연구 인프라 구축, 기술 등을 지원하고, 현지의 병원체 자원, 감염병 정보, 임상 기반 등 활용한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MOU 주요내용)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추진·지원, 기술·인력 파견 및 교육 지원, 자원·정보 수집 및 교류 지원, 공동심포지엄 및 워크숍 등 협력 지원
개소식은 국립감염병연구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열대의학연구소장 축사에 이어서 ▲국립감염병연구소 해외연구거점센터 추진계획 발표, ▲해외연구거점센터 기반 공동연구 추진계획 소개, ▲양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및 협약서 체결(MOA) 등 주제별 발표 및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개소식 이후 양 기관장은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RITM) 연구동 내 위치한「해외연구거점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하였고 이어지는 연구시설 방문 및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추후 「해외연구거점센터(KRCRC)」는 국가 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기반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지의 병원체 자원, 감염병 정보, 임상 기반 등 활용한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공동행사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성 감염병(뎅기, 지카 등)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며, 분야별 전문가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이번 해외연구거점센터 개소식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을 신속하게 예방 및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 간 자원·정보 교환과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해외연구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을 위한 국가 감염병연구 전진기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붙임> 1.「국립감염병연구소 해외연구거점센터」개소식 행사 개요
2.「국립감염병연구소 해외연구거점센터(KRCRC)」개요
3. 개소식 주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