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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유전자가위 기술로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저항성 증진 유전자 발굴해
- 적극적인 첨단기술 활용으로 벼 품종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노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삼광벼 전사인자 편집체 집단*에서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저항성을 증진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 유전자가위 기술: 특정 유전자 염기 서열을 인식하고 그 부위의 염기 서열에 변이를 일으키는 기술로 식물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 수정, 삽입함으로써 형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활용하고 있음.
* 전사인자: 유전자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단백질
* 전사인자 편집체 집단: 유전자가위 기술로 여러 종류 전사인자 기능을 제거한 집단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으로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등의 발생이 늘어 벼 생산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 벼 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가 일으키는 세균병이며, 벼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가 일으키는 곰팡이병이다.
* 벼 흰잎마름병 국내 피해 면적: 2021년 6,258헥타르에서 2022년 2,332헥타르로 줄었으나 지난해 8,619헥타르로 급증
* 모판 키다리병 발병 현황: 2021년 1.2% → 2022년 2.8% → 2023년 2.5%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벼 스트레스 특이 발현 유전자와 56종 2,400여 개의 전사인자 등 총 2,600여 종의 유전자 편집을 목표로 집단을 구축하던 중 먼저 구축된 146개 NAC 전사인자 편집체의 병 저항성 기능을 검정하며 이뤄졌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는 OsNAC30와 OsNAC59다. OsNAC30을 편집한 삼광벼는 일반 삼광벼보다 병징이 51.9% 줄었다. 이는 잔토모나스 오리제에 감염됐을 때 방어와 관련한 유전자 발현이 늘고 병 감수성 관련 유전자 발현은 줄면서 병 저항성이 증진했기 때문이다.
OsNAC59를 편집한 삼광벼는 푸사리움 푸지쿠로이에 감염됐을 때의 고사율이 일반 삼광벼보다 24.5% 낮았다. 키다리병 감수성과 관련한 지베렐린 호르몬, 자스몬산 연관 유전자들의 발현이 감소해 병 저항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 Physiology (IF=7.4)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 흰잎마름병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OsNAC30 가이드 RNA 및 이를 이용한 흰잎마름병 저항성이 증진된 벼(10-2023-0148765), 키다리병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OsNAC59 가이드 RNA 및 이를 이용한 키다리병 저항성이 증진된 벼(10-2023-0148766)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 기반 분자표지를 개발하고 병 저항성이 높은 고품질 벼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자공학과 김경환 과장은 “유전자가위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병 저항성 유전자 발굴과 기능검정, 소재 발굴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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