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7일과8일,양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제36회119소방정책 학술대회(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전국19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팀이 참가해각 지역의 소방정책과 현장 대응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은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올해부터는 창의와 혁신을 상징하고 소방학술 연구를 대표하는 품격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기존 상위8개 본부만 참여하던본선 발표대회에19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 참가팀 전체가 참여하도록 했다.
영예의대상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AI·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무총리상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도심부 대심도 초장대 터널의 재난대응 및 법제도적 개선 방안 연구’로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AI·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는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 화재현장에서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기존의논문심사와 발표심사외에다면평가 방식을 통해 청중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정성을 높였으며,각 연구팀의 발표는중앙소방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전국의 소방공무원들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더불어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활기를 더했다.
입상한 우수논문은 중앙소방학교 누리집,중앙소방학교유튜브에 게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우수논문집 발간 및 국가기록물 등재를 통해 국립소방연구원의 연구과제로 활용하는 등 국민안전 정책을 위해 확산할 예정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이번 학술대회는소방정책의 혁신을 위한중요한 발판으로,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연구들이국민 안전을 위한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소방분야의 혁신적의제 제시를 통해국민이 믿고 찾는119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