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신동진’과 유전적 유사도 95.3%, 병 저항성·품질 향상
-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현장 의견 적극 반영해 개발
- 품종명 ‘신동진1’ 유력, ‘신동진’ 상품 가치 이어갈 듯
- 기술 확립과 관계기관 협력 … 2027년 농가 보급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신동진’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잇기 위해 유래품종인 ‘전주677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래품종이란 원품종 등에서 유래해 주요 특성이 원품종과 같지만, 병해충 저항성 등이 개선된 품종*을 말한다. ‘신동진’ 유래품종으로 개발 중인 ‘전주677호’는 원품종인 ‘신동진’이 교배모본이다. ‘신동진’과의 유전적 유사도**는 95.3%다.
* 식물신품종보호법 제56조 4항 ** 2,566개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분석
‘전주677호’는 ‘신동진’과 이삭 패는 시기, 벼의 모양, 쓰러짐 정도 등 대부분의 특성이 유사하다. 병에 대한 저항성은 ‘신동진’보다 강화됐고 쌀 외관 품질 특성이 향상됐다.
연구진은 병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 디엔에이(DNA) 분자표지를 이용해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했다. 또한, 육성 과정 중 쌀알이 크면서도 맑고 투명한 쌀을 지속해서 선발한 결과, 품질이 높아져 겉모양은 ‘신동진’보다 좋다.
* 병 저항성 유전자 : 키다리병 qFfR1, 벼흰잎마름병 Xa21
농촌진흥청은 ‘신동진’ 주 재배지인 전북특별자치도 도 농업기술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전주677호’ 현장 적응성을 검토했다. 지난 9월 26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에서는 ‘전주677호’ 품질과 병해충 저항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월에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쌀 관련 단체 등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밥맛 검정을 할 예정이다.
* ‘신동진’ 브랜드 원료곡으로 중요한 점(n=41): 품종명(83%)>밥맛(12%)>수량성(5%)
현장 평가회에 참여한 남원농협 이성수 상임이사는 “‘전주677호’는 생육 특성이 ‘신동진’과 비슷하지만, 쌀 품질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품종이 개발되면 우리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품종명 자체로 상표 가치가 큰* ‘신동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벼 유래품종 명칭부여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준에 적합한 품종에 대해서만 유래품종 이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12월에 있을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에 ‘전주677호’를 상정, 올해 ‘신동진1’로 개발하고 내년에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할 예정이다.
* RPC에서 ‘신동진’ 품종으로 88개 브랜드 판매(신동진 명칭 포함 브랜드수: 37개)
** 원품종 사용 여부, 유전적 유사도 95.0% 이상 등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전주677호’는 우수한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갖춰 그동안 ‘신동진’이 쌓아온 상표 가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주677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을 확립하고, 관계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협력해 ‘신동진’ 종자 공급이 중단되는 2027년에는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가을배추·무, 생육 관리·기술지도 당부 … 안정 공급 지원 최선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세계 선도 대한민국 만들 것"
-
공무원 육아휴직 '12세 자녀'로 확대…육아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
이 대통령, 세종 첫 국무회의…"집무실·의사당 건립 차질 없이 추진"
-
새출발기금 22일부터 지원 확대…원금 감면율 최대 90%까지
-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물가안정 위해 가용수단 총동원"
-
중앙부처·지자체 재난안전 역량 강화한다…인력 확충·보상 확대
-
내년 산재 예방에 2조 원 투입…취약사업장 안전설비 지원 등 확대
-
숨은 금융자산이 18조?…'깜빡한 내 돈, 클릭 한 번으로 확인!'
-
올해 추석도 '소(牛)프라이즈'…19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
-
농업연구사들 - EP.1 막내연구사의 첫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