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이번 방문은 안전한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난임 문제* 해소를 위한 민간에서의 노력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신생아의 10% 가량이 난임 시술로 탄생, 난임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명에서 2022년 14만명으로 16% 증가
□ 차병원이 운영하는 난임센터에서는 지난 한 해 국내 출생아의 약 5%인 1만여명의 아이가 탄생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맞춤형 난임전문 연구원 인력 양성을 위해 난임 트레이닝센터*를 2024. 10. 25.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20년 이상 경력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난자 및 정자 선별, 배양 기술, 배아생검술(biopsy), 동결융해술, 미세정자주입술(ICSI), 착상 전 유전자 검사(PGT) 등 교육
□ 주형환 부위원장은 “난임문제의 해소는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라며,
ㅇ “실제로 심각한 저출생 상황이 무색할 만큼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가족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만큼 난임치료의 성공과 이를 위한 난임연구원의 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 이어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하지만 난임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는 올해 6월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난임 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난임시술시 필요한 비급여 필수약제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고, 난임시술 지원을 여성 1인당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45세를 기준으로 나뉘었던 난임지원의 연령구분을 없애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30%로 줄여 난임시술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며,
ㅇ 또한 “난임이 오기 전에 앞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정부는 결혼여부나 자녀수에 상관없이 25세에서 49세까지 남녀 모두에게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번까지 지원하고,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의 생식세포 동결도 지원하며”,
ㅇ 뿐만 아니라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난임시술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며, 난임치료휴가 기간도 연간 3일에서 연간 6일로, 그 기간 중 유급 휴가일을 1일에서 2일로 확대한다.”고 하였다.
□ 끝으로 주형환 부위원장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난임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의료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ㅇ “난임가족들이 ‘부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의료진과 연구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