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글로벌 식품 허브의 시작 연다
- 수산 식품 관련 8개 기업과 단체 업무협약(MOU) 체결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0월 28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입주를 앞둔 기업·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는 총 12개 기업이 약 1,7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에 협약을 맺는 기업은 ㈜풀무원 등 마른·조미김업 3개, 냉동냉장업 1개, 수산물가공업 4개를 포함한 8개 기업으로 총 투자액은 약 1,300억 원이다.
□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총 133,000m2(4만평)으로 설계 중인 수산 식품 알앤디(R&D) 연구시설 및 협력지원센터, 수산 식품가공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 등이 포함된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와 함께 수산물 가공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 수산 식품 기업의 투자 결정은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식품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ㅇ 그간, 새만금지역의 수산물은 낙후된 가공 및 유통 구조로 인해 연간 1천억 원에 이르는 다양한 수산물이 타지역으로 반출되고 있다.
ㅇ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건설했으며, 이번 기업의 투자는 350여 명의 직접고용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글로벌 식품 허브의 시작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