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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극복을 위한 10대 청소년과 2030청년 타운홀 미팅 논의 결과

2024.10.28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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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극복을 위한 10대 청소년과 2030청년 타운홀 미팅 논의 결과

- 10대 청소년 WE원,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업 공채 제도 활성화, 자영업자 등 취약근로자 복지 안전망 강화, 신청 없이도 출산휴가·육아휴직 지원금 자동지원 제도 제안

- 20~30대 청년 WE원,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 공공분야 인재 플랫폼 구축, 지역 근무 청년 근로자 소득세 감면 제안

- 주 부위원장, 미래세대의 문제 인식과 정책 제안에 공감하며, 향후 저출생 정책 논의 기구에 청소년·청년의 목소리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저출생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27일 오후 세종대학교에서 청소년WE원 및 청년WE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 청소년WE원 및 청년WE원 토론회 개요 >

(개요) 2024. 10. 27(일) 13:00-18:00,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대양AI홀

(참석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최슬기 상임위원, 임형철 사무처장 등

(목적) 저출생 대응 비전 설정 및 저출생 문제의 사회구조적 원인 진단과 해법 모색

(구성) ①중·고등학생과 대학생, ②취업준비생, ③직장인, ④자영업·프리랜서, ⑤다문화가족 자녀 및 이주여성 등 미래세대로 구성

 


 

이번 토론회에는 특히 10대 청소년WE원 23명, 20~30대 청년WE원 97명이 참석하여 저출생 심화 원인으로 지목하는 일자리, 주거, 수도권 집중, 사교육비 부담 등 문제와 해소방안, 청소년·청년들이 희망하는 미래상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발표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토론회는 ①일자리(1~4조), ②주거(5~7조), ③수도권 집중(8~10조), ④사교육비 부담(11~13조) 등 사전에 본인이 신청·사전학습한 주제별로 13개 분임으로 나뉘어져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 첫 번째 일자리 분야는 4개조가 참여하였으며 논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원인) 자본주의·경쟁구조·노동시장 이중구조(정규직vs비정규직, 대기업vs중·소기업) 심화, 입직연령 상향,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부족, 결혼·육아 정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기업의 현실 등을 문제로 지적하였다.

(해결방안) 나예원(16세, 서일中 3학년)“신입 공개채용 활성화, 취약 근로 계층을 포함한 근로자 복지 안전망 확대, 근로기준법을 통한 근로감독 강화, 신청 없이도 출산·육아 지원금 자동 지원, 대체인력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

- 조연우(19세, 운정高 3학년) “중소기업·창업 지원 과학기술 투자 확대, 일·가정 양립 활성화, 임금격차 축소 등 노동시장 개선”을 강조하였다.

- 김승운(32세, 직장인)은 “육아휴직·유연근무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환경조성관리·감독 등 개인·기업·국가 간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하였고,

- 김민섭(35세, 직장인)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및 사내 돌봄서비스 확대, 지방 일자리 확대를 위한 모빌리티 규제 완화(청년 entry job), 공공분야 인재플랫폼 구축·활용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였다

 

□ 두 번째 주거 분야는 3개조가 참여하였으며 논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원인) 주거는 결혼과 교육의 전제조건으로, 수도권인프라가 집중되어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사회적·심리적 박탈감이 심화되고, 부동산 투기와 평생 돈을 모아도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사회·구조적 현실을 문제로 지적하였다.

(해결방안) 윤지호(17세, 서초高 2학년)는 “예비부부·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현금지원 확대”를 강조하였고,

- 김종현(31세, 직장인)은 “전세제도 개선(전세사기 해소, 전세대출이자 부담 완화), 주3.5~4일 근무로 출퇴근 시간·거리 최소화”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하였다.

- `한용구(34세, 직장인)는 “국민들의 체감도를 올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주거정책 활성화, 원격근무 확대 비수도권 인구 유입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세 번째 수도권 집중 분야에는 3개조가 참여하였으며 논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원인) 인프라, 일자리 및 정부 지원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수도권 인구밀도는 높아지는 반면 지방소멸은 가속화되고, 경쟁압력 심화로 청년세대의 결혼·출산 여유는 점차 없어짐을 지적하였다.

(해결방안) 반소연(25세, 직장인)은 “대기업의 지방이전 유인을 위해 기업 법인세·양도세와 비수도권 근로자 소득세 감면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 주승훈(31세, 직장인)지자체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행정계획지역특화 산업(예. 대전-과학, 파주-출판) 발굴·확대, 재택·원격(하이브리드)근무 활성화 및 결혼·출산 생애주기별 정보 제공 필요” 등을 제안하였다.

- 박창혁(33세, 직장인)은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 살 수 있도록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이전에 대해 부정적 인식보다 도전, 모험, 기회로 인식하는 인식 전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하였다.

 

□ 네 번째 사교육비 부담 분야에는 3개조가 참여하였으며 논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원인) 공교육에 대한 불신, 미래의 불확실성, 좋은 대학과 안정적 일자리를 목표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의 경쟁적 분위기는 사교육비 증가를 유발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해결방안) 최서연(18세, 안양高 2학년)은 EBS 정시 확대, 공교육 다양화 및 품질 제고, 입시제도 단순화, 교내 전담 멘토제와 함께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 김수빈(22세, 대학생)은 “영유아 공교육 강화, 방과후학교 질 개선, 다자녀 대학입시 가산점 부여 및 등록금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

- 이혜린(23세, 프리랜서)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경험과 진로교육을 확대하고 부모교육도 활성화하며 입시제도 개편으로 경쟁압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타운홀미팅 제안과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저출생 문제와 해법의 핵심 당사자인 미래세대 청소년, 청년 여러분의 정곡을 찌르는 문제 인식과 냉철한 정책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ㅇ “프랑스 청소년 참여기구인 ‘가족아동고령화정책 고등위원회*’ 사례에서처럼 향후 저출생 정책 논의 기구에 청소년·청년의 목소리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미래세대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 공무원, 민간단체, 노조, 국회의원 등 총 230명 구성 및 12세~18세 청소년 12명 참여

 

□ 아울러, 주 부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학교를 가야 하고, 좋은 학교를 가려면 사교육을 받아야 하며, 사교육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집값 문제가 함께 발생하는 등 결혼과 출산의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면서,

ㅇ “정부는 경제계, 금융계, 방송계, 학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경제단체 협의체를 통해 ▴수시 경력채용을 하더라도 공개채용 병행 확대, ▴입직연령 햐향 조정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고, ▴공급자-수요자 맞춤형 취업역량 제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논의 중에 있다”고 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정부는 개인적성에 맞는 일,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어느 정도 충분히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면서 출산·육아 제도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담당부서 전화번호부 이미지

 

“이 자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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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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