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10.30.수.조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첫 번째 감시연보 발간

2024.10.29 질병관리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첫 번째 감시연보 발간 


- 국내 처음으로 의료관련감염 감시결과를 연보로 발간

- 연도별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은 감소 추세이며, 중환자실의 침습적 기구 사용 관련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

- 의료현장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 기대 



  질병관리청장(청장 지영미)은 국내 의료관련감염 발생 감시 결과를 분석하여 「2022년(’22년 7월~’23년 6월)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 감시연보」를 발간한다.

  * 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이하 KONIS)


  의료관련감염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에 중대한 위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의료관련감염 감시는 감염관리 활동의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로,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 현황 파악 및 감염관리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2006년부터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인 KONIS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KONIS는 표준화된 방법을 통해 체계적인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관련감염 발생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하는 연보는 그간의 KONIS 감시결과를 정리한 첫 번째 감시연보로써, 분석 대상은 KONIS 주요 감시 모듈인 중환자실 감시, 수술부위감염 감시,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자료이다. 


  이번 연보에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감시결과를 포함하여, 감시체계 시작 이후의 연도별 의료관련감염 발생률, 침습적 기구 사용비, 원인 병원체 분포 및 항생제 내성률 등을 담고 있다,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은 ’06년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22년에는 감염관리실과 감염관리전담자가 있는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및 병원이 참여하였다.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시 모듈은 의료기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의료관련 감염인 요로감염, 혈류감염, 폐렴 발생을 감시하며, 참여 기관은 2006년 44개소에서 2022년에는 274개소로 증가*하였고, 연도별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은 감소 추세이다.

  * (중환자실 감시 기관) ’06년 44개소 → ’16년 193개소 → ’21년 243개소 → ’22년 274개소


  2022년 중환자실 환자에서의 침습적 기구 사용 관련 감염 발생률*은 기구사용일수 1,000일당 요로감염 1.31건(전년 1.24건), 혈류감염 2.45건(전년 2.45건), 폐렴 0.81건(전년 0.77건)으로 전년과 동일하거나 증가하였다(그림 1). 

  * 기구 관련 의료관련감염 발생률 =(기구 관련 감염 발생 건수/ 기구 사용일수) x 1,000



  병상 규모별로는 병상 규모가 클수록 중심정맥관, 인공호흡기 등의 침습적 기구 사용비가 높았고,  기구 관련 감염 발생률은 500병상 이상 900병상 미만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그림 2). 



  요로감염 및 혈류감염 환자의 검체에서 가장 많이 분리된 원인 병원체는 장알균(Enterococcus faecium)이었고, 폐렴이 발생한 환자의 임상 검체에서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Acinetobacter baumannii)과 폐렴막대균(Klebseilla pneumoniae)이 많이 분리되었다. 


  의료관련감염의 주요 원인 병원체 중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률은 47.6%로 전년(54.6%)보다 감소하였고, 폐렴막대균의 카바페넴계열 항생제 내성률은 38.1%로 전년(37.8%)보다 소폭 증가하였다(그림 3).



  수술부위감염 감시 모듈은 2007년 7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되어, 2022년에는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 310개소가 감시에 참여하였고, 연도별 수술부위감염 발생률은 감시 시작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그림 4).

  * (수술부위감염 감시 기관) ’07년 7개소 → ’17년 195개소 →  ’21년 291개소 → ’22년 310개소

 ** (수술부위감염 발생률) ’07년 2.18 → ’17년 1.41 → ’21년 0.79 → ’22년 0.78(/수술 100건당)


  2022년 수술부위감염 감시는 참여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위수술, 대장수술 등 주요 20가지 수술 180,981건을 대상으로 수술 후 30일 또는 90일까지의 수술부위감염 발생을 감시하였으며, 수술 100건당 수술부위감염 발생률*은 0.78건으로 전년 0.79건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다(그림 4). 

  * 수술부위감염 발생률(%) = (수술부위감염 발생 건수/ 수술 건수) x 100



  신생아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시 모듈은 혈류감염을 감시하며, 2019년 75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시작하여 2022년에는 82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였다. 

  *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기관) ’19년 75개소 → ’20년 77개소 → ’21년 75개소 → ’22년 82개소 


  신생아중환자실의 연도별 중심도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은 감소 추세**이며, 2022년 감시결과, 중심도관 사용일수 1,000일당 혈류감염 발생률은 1.31건으로 전년(1.44) 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 중심도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 = (중심도관 관련 감염 발생 건수/ 중심도관 사용일수) x 1,000

 ** (중심도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 ’19년 1.77 → ’20년 1.42 → ’21년 1.44 → ’22년 1.31


  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 환자의 임상검체에서 가장 많이 분리되는 원인 병원체는 포도알균(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이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KONIS가 그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체계에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연보가 의료현장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활동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의료관련감염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KONIS가 우리나라의 의료관련감염 예방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감시체계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 감시연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 정책정보 → 감염병 → 의료감염관리 →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2022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감시연보」



<붙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개요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공존(共存): 사람과 자연의 동행’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