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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증하는 다중위기 속에서 세계의 타운홀인 유엔 총회의 역할 중요

2024.10.29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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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장관은 10.29.(화) 저녁 필레몬 양(Philmon Yang) 제79차 유엔총회의장을 비롯한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대표단을 초청하여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기구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국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Council of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는 10.29.(화)-30.(수) 서울에서 동 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 유엔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10명) : 한승수 전 국무총리(협의회 의장, 제56차 총회의장), 필레몬 양 제79차 총회의장(카메룬), 얀 카반 제57차 총회의장(협의회 부의장)(체코), 처버 커러쉬 제77차 총회의장(헝가리), 볼칸 보즈키르 제75차 총회의장(튀르키예), 티자니 무하마드-반데 제74차 총회의장(나이지리아),미로슬라브 라이착 제72차 총회의장(슬로바키아), 부크 예레미치 제67차 총회의장(세르비아), 나시르 압둘라지즈 알-나세르 제66차 총회의장(카타르), 요제프 다이스 제65차 총회의장(스위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중동, 수단 등지에서의 무력 분쟁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세계의 타운홀(Townhall of the World)”이자 유엔에서 외교와 타협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것이 유엔 총회라고 하고, 점증하는 다중위기 속에서 유엔 총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지닌 전·현직 유엔총회의장들로 구성된 유엔총회의장협의회가 유엔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쟁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후원자, 새로운 규범 형성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 군사 협력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결집하기 위한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前 국무총리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가 유엔의 원로그룹으로서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국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등 유엔 총회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레몬 양 現 유엔총회의장은 유엔총회의장의 첫 공식 해외 방문으로 한국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국이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필레몬 양 유엔총회의장은 올해 한국이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평화구축위원회(PBC, Peacebuilding Commission) 위원국,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주기를 희망했다.


   참석자들은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으며, 특히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최근의 러북 군사협력 동향 및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과 중국의 반응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는바, 금일 만찬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행사 사진.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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