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불시착 등 최악의 상황 대비,국가 총력대응
도서지역 대규모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섬 지역 대형재난 가정 실질적 대응 훈련…오는31일 제주특별자치도서 실시
- 군 수송기 및 상륙함정 등 장비190여대 투입…국가 총력대응태세 확립
- 섬 지역 동원자원의 한계 극복,국방부·산림청 등 국가기관 협력체계 강화
“여객기 불시착!화재,붕괴·산불 등 제주 전역 확산,국가재난에 대응하라!”
소방청(청장 허석곤)은오는3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비행장 일원*에서「2024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풍력발전소,제주대학교,관음사,오름 등 제주도 전역으로 재난 확산 상황 가정
소방청과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엔진화재 발생으로비상착륙을 위해선회하던 중 제주비행장으로 불시착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지난2002년 중국국제항공 여객기의 추락사고(129명 사망)*와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 여객기 추락사고(61명 사망)등 여객기 추락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와 화재 발생에 따른재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동시다발적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 `02.4.15.김해공항 도착 예정 중국국제항공 여객기 김해 돗대산에 추락, 129명 사망, 38명 부상
`24.8.9.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 여객기 추락,탑승자61명 전원 사망
훈련은 동시다발적건물 붕괴와 화재,산불등제주 전역으로 재난이 확산되는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에서섬 지역 재난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국가차원의 재난 대응훈련으로 대규모 군 전략 자산이 동원되는도서지역 역대 최초,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자원이참여한다.
국방부와 산림청,제주항공청 등63개 기관1,060여 명이 참여하며,헬기7대*와 공군 수송기,해군 상륙함정,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190여 대가 투입된다.
*헬기7대:소방3,경찰1,해경1,산림1,닥터1
특히,이번 훈련은 우리 국토영역 어떤 도서 지역에서도 표본이 되는 훈련을 목표로,도서 지역 동원 자원의 한계를극복하기 위해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이용한소방력 동원으로 국방부 등국가기관과의협력체계를강화한다.
소방은‘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전남과 광주,부산 등 인근 시도는 물론,대구·경북 등지에서고성능화학차와산불진화에 특화된 험지펌프차 등 특수 소방차량을동원하는 등 국가 동원체계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아울러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와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산불진화 및 다수사상자 이송을 위한 유관기관의 헬기 지원 등을 통해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도강화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이번 훈련은 도서지역 재난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지원으로 관할 경계를 넘어 총력 대응하는 통합재난 대응체계를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모든 재난에 신속・최고・최대 총력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은 국가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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