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지키다 영면한119구조견 총39두
119구조견을 기억하는 기림비 설치
- 소방청,대구119구조견교육대 훈련장에‘119구조견 기림비’설치
- 2011년부터 지금까지 무지개다리 건넌119구조견 총39두,이름 모두 새겨
- 열린공간으로 민간에 개방 예정…추모 공간 조성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성호선)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119구조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대구광역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119구조견교육대 재난훈련장에「119구조견 기림비」를 건립하여추모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2011년부터 지금까지국가와 국민을 위해재난현장을 누비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119구조견은 총39두.기림비에는 한 마리 한 마리의 이름을 정성껏 각인하여 명패에 새겼다.
*기존 민간에서 관리하던 것을‘119구조견’으로 국가가 공식 관리하기 시작한 시점이2011년이다.
‘119구조견 기림비’는구조견 조각상과 중간 받침석,하단 디딤석등3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상단구조견 조각상은대한민국 최초의119구조견‘다솔’(1998년,원주소방서 소속으로 활동)을 형상화하기 위해 제작되어,붕괴 된 잔해 속에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탐색하는구조견의 임무 수행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중단받침석은영원한 안식처를 상징하며, 119구조견이 평소 생활하던 견사를 사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그들의평안한 영면을 기원했다.
마지막 하단디딤석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전 세계 어디든 구조견은 출동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미로 설계하였다.
성호선 중앙119구조본부장은“기림비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함께 활약했던119구조견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119구조견을 양성하고,관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중앙119구조본부119구조견 기림비는 국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누구나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담당 부서 |
중앙119구조본부 |
책임자 |
소방령 |
김춘환 |
(053-712-1060) |
119구조견교육대 |
담당자 |
소방위 |
김성욱 |
(053-712-1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