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핵관리의 핵심,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성과 논의
- 정부-지자체-의료기관-학회가 함께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 결핵관리 우수 보건소 및 의료기관 포상,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와 함께 11.5.(화)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요 >
· (일시/장소) 2024.11.5.(화), 10:30~16:20 /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
· (참석대상) 질병관리청 및 지자체, 의료기관, 유관단체 등 약 600여 명
· (주요내용) 결핵관리 우수기관 포상, 국가결핵관리 성과 및 발전방안 논의, 환자관리 사례 공유(심포지엄), ’25년도 결핵관리사업 계획 논의(시도 팀장회의)
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PPM) 결핵관리사업(이하, 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업(붙임 1 참고)으로, 2011년 시작하여 우리나라 결핵발생 감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
* ’23년 PPM 참여 의료기관 187개소에서 결핵환자 81.2% 치료관리
** 결핵 발생: (’11년) 50,491명 → (’23년) 19,540명(△61.3%)
질병관리청은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 등 결핵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관(10개 지자체*, 14개 의료기관)을 포상하며(붙임 2 참고), 결핵관리에 힘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 최우수 수상 보건소 : 경기 평택시, 대구 서구, 인천 계양구, 경기 용인처인구, 서울 성북구
또한, 결핵환자 관리 방안 도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그간 국가결핵관리 성과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환자관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의 결핵업무 담당 팀장 회의를 통해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23∼’27)」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실행계획도 논의한다(붙임 3 참고).
특히, 올해(’24년)는 다제내성결핵 단기요법 도입으로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고, 결핵환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하여 진단-복약관리-사회복지서비스 연계-전문치료지원을 하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행하는 등 환자관리를 위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 다제내성결핵 치료를 기존 18∼20개월에서 6∼9개월로 1/3 단축
하지만, 매년 약 2만명 수준의 결핵환자를 장기간 관리하여 치료성공률* 향상에 기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및 외국인 환자 비율의 증가로 환자관리는 계속 어려운 상황으로, 향후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 다제내성결핵 치료성공률: (’16년) 71.9% → (’21년) 77.4%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고령 환자 및 외국인 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이 양상이 지속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단기간 해결하기 어려운 정책환경 변화이지만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협력한 경험을 살려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붙임> 1.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개요2. 결핵관리 우수기관 포상 대상기관3.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세부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