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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6일 합천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 현장 연·전시회’ 열어
- 기계화 재배 모형 적용, 10아르당 양파는 노동력 87%, 비용 82%, 마늘은 노동력 79%, 비용 74% 줄어
- 농촌 일손 부족 해결, 농가 경영비 안정화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6일 경남 합천에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모델)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양파와 마늘 재배 전(全) 과정 기계화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거의 완성됐으나, 밭작물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6.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양파 정식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6.1%, 25.8%, 마늘 파종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4.8%, 43.8%로 다른 작업보다 낮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주요 밭작물 중 재배 면적이 넓고 노동강도가 높은 양파·마늘 재배 기계화를 우선 추진해 ‘재배기술-농기계-저장’까지 연계한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를 양파에 적용한 결과, 10아르(a, 300평)당 노동력은 기존 38.2시간에서 5.1시간으로 87%, 생산비용은 기존 77.1만 원에서 13.8만 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었다. 마늘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은 45.7시간에서 9.4시간으로 79%, 생산비용은 122.6만 원에서 31.5만 원으로 74%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현장 연·전시회에서는 각각의 기계화 재배양식과 비닐피복, 파종(마늘), 정식(양파, 본밭 아주심기), 재배관리용 작업기 등 총 13개 기종을 소개하고,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연한 승용형 자동 양파 정식기는 자동으로 모종 상자에서 모종을 뽑고 이송해서 정식하는 작업기다. 한 명의 작업자가 타고 작업하며 4조식으로 두둑을 왕복하면 한 두둑에 8줄의 양파를 정식할 수 있다
조파식 마늘 파종기는 한 번에 8줄씩 마늘 종자를 뉘어서 줄뿌림*하는 작업기이다. 파종과 제초제 살포, 비닐 피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과 자가 동력으로 파종하는 보행형이 있다.
* 줄뿌림(조파): 두둑에 작은 고랑을 만들어 줄이 지게 씨를 뿌리는 방법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은 양파 정식기 전용 플러그에 양파 종자를 파종하고 발아시켜 45일 정도를 키우는 것이다. 고추 비가림 온실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 대비 6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개발 중인 반자동 양파정식기, 양파·마늘 줄기절단기, 땅속 양파·마늘을 뽑아 두둑 가운데로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등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양파·마늘 주산지에서 농업인에게 기계화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현장 연·전시회를 열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우선 우수 농가를 중심으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나간다면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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