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모드 전환 로봇부터‘Emergency KIT’까지

안전분야 국내 최고권위「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네이버(주),엘지마그나,김학중 교수 대통령상 수상

-소방청, 5일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과 함께 개최

-대한민국 안전분야 최고 권위상…올해로23번째, 3개부문 총46점 시상

- 최고 수상자에 대통령상…우수기업10곳,최장3년간 종합정밀점검 면제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과 함께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년 처음 시행된‘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업,단체,개인을 선발해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규모는 대통령상3점을 포함해 총46점으로,우수기업상20점,공로상16점,웹툰 등 콘텐츠 공모10점이다.

영예의대통령상은네이버 주식회사,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주),김학중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가수상한다.

네이버 주식회사는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0여 대의‘루키’로봇*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화재 발생 시화재 모드로 즉각 전환되어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고,로봇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화재 상황을 전파한다.

*루키로봇:빌딩 전 층을 오가며 택배,카페,도시락 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로봇

또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방연마스크,방진마스크,장갑,호루라기 등이 들어있는‘Emergency KIT’를 전 좌석에 배치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화기,전기 등‘7대 고위험작업’*을 집중관리하고,모든 화기 작업에4중 모니터링**관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 인천시 최초로민간안전체험교육장***을 구축하여,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외부업체에도 개방하여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7대 고위험작업:화기,고소,전기,중장비,밀폐공간,유해화학물질취급,굴착작업

** 4중 모니터링:발주자,공사안전관리자,방재센터(소방안전관리자),이동식CCTV

***민간안전체험교육장:안전보건공단에서 공식인증한 체험장으로써 직접체험장치10종,가상체험장치2종 등 산업현장의 위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실감형 체험장치와 교육인력을 갖춘 교육장

숭실사이버대학교 김학중 교수는 소방분야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소방기술자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소방기술관련 연구,산업체와 학계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최신 소방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전문 기술인 양성과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국무총리상은산업현장에AI기반 안전장치와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에스케이텔레콤 등3개팀이 수상하고,행정안전부장관상은 어르신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피난로 표시 픽토그램을 대형화하여 시인성을 높인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등15개팀이 수상한다.

또한,중소기업 항공업계 최초로ISO45001인증*을 획득하고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한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13개팀은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ISO45001인증: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20곳은2025년부터 최장3년간 소방시설 종합점검이 면제*되고,공모전에서 수상한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3년/행정안전부장관상·소방청장상2년간 면제

허석곤 소방청장은"다양한 형태의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사업장의 안전기술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료는 소방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