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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학생들의 섬유공예 솜씨, 독일에서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전통 직물·복식 전시(‘24.11.22.~’25.1.17.)… 전통매듭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기회도 제공(11.21.)

2024.11.20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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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이하 ‘전통문화대’)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Freie Universitt Berlin) 내 캠퍼스라이브러리(Campusbibliothek)에서 한국의 전통 직물과 복식을 전시하는 「Korean Traditional Attire, HanBok : Art of Dignified Manner」를 선보인다.
* 베를린 자유대학교: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1948년 설립된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 ‘24.12.23.~’25.1.5.는 전시 장소 휴관으로 전시 미운영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대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가 지난 2018년 체결한 교류협정(MOU)의 일환으로, 전통문화대 학생들의 작품과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양 기관 간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시에서는 심연옥·금종숙 전통문화대 전통섬유전공 교수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직조한 직물인 모시와 춘포, 사(紗), 단(緞) 등과 전통 남·여성 일상복, 왕실 예복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 전통 복식, 그리고 수혜(繡鞋), 노리개 등의 장신구까지 약 80여 점의 전시품을 통해 섬유공예의 전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 춘포: 견사(실크)와 모시실을 섞어 짠 교직물
* 사(紗): 얇고 투명하여 여름에 주로 사용하는 옷감으로, 통풍이 잘 되는 것이 특징임.
* 단(緞): 두께가 있어 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옷감으로,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임.
* 수혜: 수를 놓은 비단으로 만든 신

전통문화대는 한국섬유공예사, 한국복식사, 전통직물제직실습, 전통복식고증연구 등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섬유공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복식 유물을 분석하고 복식의 구성과 침선(바느질) 방법들의 연구·재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에는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종목의 전수교육학교로 선정되어 무형유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모시 제직과 모시를 사용한 침선 작품들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 전수교육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무형유산 보유자 등 전승자가 참여하여 후계 전승자를 양성하도록 지정하여 운영하는 제도

전시는 11월 22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24.12.23.~’25.1.5.은 전시 장소 휴관으로 미운영) 11월 21일에는 사전 모집한 신청자에 한하여 전통매듭 열쇠고리(키링)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국학과 사무실: +49(0)162-301-4038)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orean Traditional Attire, HanBok : Art of Dignified Manner」 포스터

< 「Korean Traditional Attire, HanBok : Art of Dignified Manner」 포스터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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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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