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1.22.(금) 한강 세빛섬에서「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공학도, 공학교육자, 강감찬 산업정책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200여명이참석했다.
동 경진대회는 청년 공학도의 사기를 진작하고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요성을알리기 위해 전국 73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산업부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산업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에 참여하는705명의 학생이146개팀을 이루어 경쟁하였고 예·본선심사 및국민 온라인투표를거쳐 선정된 13개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 캡스톤 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교육 과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균관대학교 선인장생체모사팀은 선인장 가시 형상을 모사하여 투입통증과 피부손상을 낮춘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침)을 제작하여 올해 최고의 공학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농인을 위한양방향실시간 수화번역 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한 숭실대학교 상도동주민들팀 등 12개 작품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시대와 기술 변화에맞춰 우리가직면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공학도의 핵심 자질”임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