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설·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는 총126.4억 원,이 중 사유시설 피해가88%(111.2억 원),공공시설 피해는12%(15.2억 원)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주요내용은▲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가동상태 유지▲지자체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접근 곤란 지역 및 시설 출동로 확보▲겨울철 한파 관련 한랭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등이다.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으로는119신고 폭주 대비 전국 시도 소방본부119신고접수대를 확대 운영*하며 기상특보 등 위험상황에 따른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하고,긴급구조 대응·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전국119신고접수대 운영:평시338대→폭주시 예비499대 추가 운영(총837대)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스노우체인,염화칼슘 등 월동장비를 소방차량에 적재하고,출동차량 결빙방지 및 유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전국 시도소방본부는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재난상황 정보를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폭설로 인한 고립지역 등접근 곤란 지역 및 시설 현황을 지자체와 공유하여 현장 출동 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유관기관과 협업해 출동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겨울철 한파 관련 한랭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장비 보온·관리 유지 및 구급차량 난방기 점검 등 동결방지 대책을 강구하고19개 시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와 상담을 강화한다.
박근오 소방청119대응국장은“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폭설 및 한파 피해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중앙119구조본부와 특수구조대를 한파·대설 예상 지역에 사전 배치하고,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