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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데이터로 생생 구현 ‘디지털 전통정원’ 걸어볼까

국가유산청,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실감 전시(12.6.~13./서울 일민미술관)

2024.12.06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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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일민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한국 전통조경을 디지털로 정밀실측해 제작한 실감형 디지털 전통정원인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선보인다.
* 미음완보(微吟緩步):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글귀로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는 뜻이며,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음
* 관람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 단, 12.6.(금)은 오후 3시~7시 운영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전통조경 실감형 콘텐츠는 국가유산청이 2021년부터 축적해 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그간 그래픽, 학술연구 등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활용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전시에 활용하여 국민들이 한국 전통조경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흥미롭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 ‘풍월주인(風月主人), 자연에서 찾은 풍류’에서는 빼어난 경승을 찾아 유람하는 풍류문화를 주제로 하여, 자연 속에서 정원으로 향하는 여정을 실감 디지털로 구현하였다.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에서 착안한 양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머리 위로 나눠지는 물길과 서 있는 바닥 주변으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체험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폭포의 물길을 따라 누각 구조물에 이르면 보와 기둥, 난간이 이루는 시각틀을 통한 차경기법으로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 차경(借景):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경관연출 기법

▲ 2부 ‘세외도원(世外桃原), 속세를 벗어난 별천지’에서는 별서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속세를 벗어나 산수가 수려한 곳에 사상이나 철학적 의미를 담아 이상향을 구현하는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전통정원의 대표적 공간구성 요소인 방지원도(方池圓島)와 석가산을 각각 재해석해 사물에 영상을 투사한 미디어매핑 콘텐츠로 구현하였다. 또한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원림」, 「화순 임대정 원림」을 직접 거닐어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지난 10월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먼저 공개되었는데,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존하는 정원을 실측한 정밀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 방지원도(方池圓島):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사상에 근거하여 네모난 연못 안에 둥근 섬을 둔 정원양식
* 석가산(石假山): 돌을 쌓아 산악 풍경을 모사한 조형물

▲ 3부 ‘성시산림(城市山林), 일상에서 찾은 자연’은 정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이념을 살펴본다. 도심 속 전통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사계를 담은 ‘왕의 안식처, 궁궐정원’ 미디어아트를 통해 옛 선조들이 정원을 즐겼던 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의 수상작을 함께 전시하고, 그간 국가유산청에서 발간한 전통조경 관련 도서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이번 전시의 홍보 영상은 서울 종로구와 협력하여 일민미술관 전광판과 주변 옥외전광판에서 상영된다.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의 보존·관리·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으로서,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국민들이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간접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조경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포스터

<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포스터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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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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