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정부와 함께 미래리더로 성장한다.
-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사례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
- ’24년 46개 기관 5,000명, 정책참여·기획 및 행정 실무경험
- 청년인턴들이 발표에 적극 참여하고, 패널단 현장투표로 우수기관 선정
□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12월 6일(금) 세종에서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가 청년의 높은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고 국정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23년 2천명 채용에 이어 올해는 46개 부·처·청에서 5천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ㅇ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부처별 운영 내용과 주요 성과를 전체 공유하고, 청년인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 우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24년 청년인턴들이 청년의 강점을 발휘해 참여한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ㅇ 해수부·법제처·조달청 등은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기획·제작·출연까지 전 과정을 청년인턴이 주도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 (해수부) 청년인턴 스튜디오 : 불법어선 검거·청렴 챌린지 콘텐츠 제작
* (법제처) 청년인턴 위해서 : 국가시험 응시료 부담완화 등을 퀴즈 콘텐츠로 제작해 SNS 홍보
* (조달청) 조달맨 with 청년인턴 : 조달청TV 및 유튜브에 청년인턴이 직접 출연해 홍보
ㅇ 해경청은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행사를 인턴들이 3개월 동안 직접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산업부·방사청·외교부 등은 각종 국제행사와 국제회의 등에서 청년들이 외국어 역량을 발휘했다.
* (산업부) 국제기구 공동주최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 명사 리에종 역할 수행
* (방사청) 국제잠수함기술컨퍼런스·국제방위산업전시회 등 국제행사 개최 지원
* (외교부) 아프리카 정상회의·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기획단부터 참여해 지원
ㅇ 국토부·행안부·중기부 등은 청년인턴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을 운영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기획과 자문에 참여했으며, 기재부는 청년인턴들이 소속 근무부서를 직접 소개하는 ‘인턴이 인터뷰했네’ 시리즈를 기획·제작하는 등 청년의 창의성이 정부 업무에 활력을 주고 있다.
* (국토부) 청년공감 광역교통 정책패키지 제안,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정책제안
* (행안부) 정부정책 밈콘텐츠 홍보 효과성 연구,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분석 및 개선방안
* (중기부) 디지털 온라인상품권 이용률 제고방안,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 홍보
ㅇ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국조실의 청년인턴들은 전부처 청년인턴 활동을 전하는 소식지 ‘인턴뉴스’를 매월 발간하는 한편, 청년정책들을 직간접 체험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RED팀을 운영했다.
□ 또한 청년인턴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이 논의되었다.
ㅇ 정부는 인턴의 직무·조직 적응을 돕는 1:1 멘토를 지정하고, 정부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근무기간 중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ㅇ ’24년 청년인턴 대상 설문조사 결과 5명중 4명이 “진로선택과 일경험 성장에 도움됐다”고 응답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결과)
‣ 진로선택과 일경험 성장에 도움됐다 78.2% (매우 그렇다 45%, 약간 그렇다 33.2%)
‣ 주변 청년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 86.3% (많이 있다 49.1%, 약간 있다 37.2%)
‣ 지속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85.1% (매우 그렇다 57.5%, 약간 그렇다 27.6%)
ㅇ 공무원·공공기관·공기업 등 공공부문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실무경험을 토대로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ㅇ 향후 정부는 청년인턴들이 계속 제기해온 인턴간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와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25년 청년인턴 운영가이드라인과 부처별 운영계획에 반영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한편 이날 행사 취지에 맞게 청년인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ㅇ 20개 기관 대부분이 청년인턴과 담당자가 팀을 이뤄 청년인턴들에게 발표 경험을 제공했다.
* (장관급기관, 11개) 기재부·행안부·국토부·고용부·문체부·중기부·법무부·국방부·산업부·환경부·해수부, (차관급기관, 9개) 법제처·식약처·통계청·경찰청·조달청·농진청·기상청·방사청·질병청
ㅇ 또한 청년인턴 패널단이 현장에서 직접 부처별 발표를 청취하고, 더 우수한 사례들을 선정했다. 패널단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ㅇ 사회자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년인턴이 맡았으며,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준비단을 구성하여 행사 전반을 준비하고 지원하였다.
□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내년에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프로젝트 직무를 늘리고, 청년인턴간 교류도 활성화해 청년인턴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 청년인턴 패널단 김은지 인턴(국토부 서울국토관리청 근무)은 “정책의 수립·집행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많이 성장했다”면서 “청년인턴 제도가 더욱 발전해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수사례 선정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