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이하 ‘기술포럼’)」총회·성과보고회가 12월 19일(목)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하 ‘KISA’)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세미나(2회)* 및 3개 분과(정책·기술·표준화)별 연구모임(20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 활용과 한계성 연구’, ‘익명처리 기준 마련 연구’,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에 대한 표준화 연구 동향보고서’ 등 성과를 창출하였다.
* (제1회)데이터 경제시대의 핵심기술, ‘합성데이터’ 안전 활용 방안(5.30., 국립중앙도서관)(제2회)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활용방향(한국은행 협업)(9.24., 한국은행)
총회 1부에서는 염흥열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4년 제2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5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2개 과제*에 대한 시연 부스가 설치되어, 총회를 찾은 다양한 참석자들이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 ①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AI 기반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 기술개발(주관연구개발기관 : ㈜티사이언티픽)
②반정형 트랜잭션 및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개발(주관연구개발기관: ㈜이지서티)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은 “제1기에 이은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활동은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크며, 내년에 출범할 3기 기술포럼은 분야별 개인정보 특화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바란다.”라고 기술포럼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신산업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요 급증에 따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기술포럼의 역할은 더욱 필요할 것이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활용 및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