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12월 20일(금) 오전 10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공동위원장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및 조명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개최하고, 2025년 5개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보건의료 주요 연구개발(R&D) 예산 2조 1047억 원을 보고받았다.
○ 이는 2024년 주요 R&D 예산인 1조 8324억 원 대비 2723억 원(14.9%) 증가한 규모로, 정부 R&D 주요 예산 24.8조 원의 약 8.5%를 차지한다.
○ 보건의료 주요 R&D 예산 증가율은 정부 전체 주요 R&D 예산 증가율(13.2%)을 상회하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높은 국가적 관심과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 정부는 ‘25년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보건의료기술(3179억원),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9947억원), ▲혁신을 촉진하는 R&D 생태계(4859억원), ▲데이터·인공지능(AI)가 선도하는 미래의료(2302억원),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760억원)의 5대 분야를 중심으로 141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이 중 신규 사업은 33개로 1545억 원, 계속 사업은 108개로 1조 9502억 원 규모이다.
□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조명찬 공동위원장(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최근 보건의료기술이 빠르게 혁신하며 난치 질환 극복 등 인류의 오랜 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는 상황으로, 연구개발 결과가 기술적 성과에서 그치지 않고 상용화까지 이어지도록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내년 정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증가는 세계적인 위기의 출현에 대비하고, 보건의료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를 시사한다”라며,
○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한민국이 보건의료 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