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R&D 전략을 지원
<특허로 R&D 컨퍼런스, ‘역동적 경제 성장,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 주제로 열려>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 연구현장에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과를 공유하고 「특허로 R&D」 전략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을 비롯해, 「특허로 R&D」 전략 수립에 관심 있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23일에는 조휘재 LG전자 부사장(IP 센터장)이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에 이어지는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국가전략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양자,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유망기술 R&D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24일 진행되는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 ‘역동적 미래기술의 중심 표준특허’ 세션에서는 ▲ 특허로 R&D 활용 우수사례, ▲ 국제공동연구 특허대응전략, ▲ ICT 표준특허 창출·활용 사례 등 특허 빅데이터 전략을 실제로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R&D를 수행하고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지식재산 기반 국가 R&D 혁신 지원 전략」 통해 국가 R&D 전 주기 지원>
특허청은 지난 12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식재산 기반 국가 R&D 혁신 지원 전략」을 마련하였다(제37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의결). 본 전략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특허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미래 유망기술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효율적인 연구 수행과 핵심특허 확보를 지원하는 등 국가 R&D 기획 단계에서부터 성과창출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앞으로 「특허로 R&D」 전략이 산·학·연 연구개발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수립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국가 연구개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허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수행하는 우수한 민간 전문기관을 육성하고, 고품질 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확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R&D 부문에서 특허 빅데이터 활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R&D 혁신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특허로 R&D」 전략이 민간 주도로 국가 연구개발 전반으로 확산되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