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프로젝트, 스타기업 육성에 1,000억원 투입, 디자인 산업 새롭게 도약한다
2025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개최를 통해 디자인 산업 육성 의지 모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월 23일(목)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디자인총연합회, 회장 김현선)를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디자인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김현선 회장은 신년회를 맞아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여 K-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디자인은AI 등 미래 기술과 결합해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환경·안전·보건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디자인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의 날' 제정을 제안했다.
디자인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인 산업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우리 디자인기업들이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736건을 수상(전체의 13%)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산업부는 2025년을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①디자인 기업 역량강화, ②디자인 산업 외연확대, ③혁신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글로벌 수준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K-디자인 스타 기업 육성, '한국형 비핸스'플랫폼 구축, K-디자인 선행 연구센터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200억원 규모의 디자인 R&D 신규과제 등 올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 분석, 디자인 유사도 검색 등 3대 AI 서비스 개발과 함께 디자인 프로세스 전주기에 필요한 7개의 디자인 AX 선도 프로젝트에 올해 110억원을 투자하여 작년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디자인 업계가 제안한 디자인의 날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자인 산업의 사회적 토양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 기업 육성방안을 꼼꼼하고 빠르게 추진하여 디자인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